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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대양 육대주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10. 5. 20. 22:21
오대양 육대주



초등학교 일학년이 학교에서 숙제를 냈다.
숙제는 오대양 육대주를 써오라고 하는 것 이었는데, 
집에 와선 걱정이 태산이었다.

마침 시골에서 올라온 할아버지 말씀이 "아가야, 
그게 뭐 그리 힘드노 이할배가 알려 주꾸마."

"오대양은 김양, 박양, 윤양, 서양, 이양 하고 쓰면 되고 
육대주라면 맥주, 소주, 양주, 포도주, 동동주, 그리고 막걸리 아이가?"
담날 그 아이는 학교 담임선생님께 엄청 혼나고 집에 왔다.
할아버지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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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내가 깜박하고 탁주를 막걸리로 잘못 썼구나."

 
출처 : 이글스
글쓴이 : 장군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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