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캠프 핵심인사, 안철수 한마디에…돌연
분열하는 安캠프…조용경 자문단장 "文-安 연대 동참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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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2.08 16:00:43 |
안철수 무소속 전 대선 후보 캠프의 국민소통자문단 인사 가운데 일부 인사들이 7일 "안 전 후보가 선택한 `문재인ㆍ안철수 연대`에 동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용경 단장(사진) 등 9명의 자문위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안 전 후보는 오로지 정권교체만을 향한 길을 선택했다. 이 길은 정치쇄신의 길도, 국민대통합을 위한 길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자신과 `이념적 편차가 있다`고 했던 문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안 전 후보의 선택은 특정 정파의 계산에 휘말려드는 것"이라며 "새정치의 기수가 되기는커녕 구태정치인 중 한 사람으로 전락하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안 전 후보는 자신이 정치 전면에 나서서 분열의 정치, 증오의 정치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국민대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이들은 "안 전 후보가 출마선언에서 밝혔고 계속 강조해온 것과는 달리 정치쇄신이 실종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12명의 안 전 후보 측 국민소통자문단 가운데 9명이 동참했으며 나머지 3명은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미 캠프가 해체됐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며 "과정상에서 일부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캠프에 합류한 사람들 중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정치적 성향과 색채가 다른 문 후보를 지지할 수 없는 만큼 안 전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면 자연스럽게 갈라설 것으로 전망해왔다.
조용경 단장(사진) 등 9명의 자문위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안 전 후보는 오로지 정권교체만을 향한 길을 선택했다. 이 길은 정치쇄신의 길도, 국민대통합을 위한 길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자신과 `이념적 편차가 있다`고 했던 문 후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안 전 후보의 선택은 특정 정파의 계산에 휘말려드는 것"이라며 "새정치의 기수가 되기는커녕 구태정치인 중 한 사람으로 전락하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안 전 후보는 자신이 정치 전면에 나서서 분열의 정치, 증오의 정치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국민대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이들은 "안 전 후보가 출마선언에서 밝혔고 계속 강조해온 것과는 달리 정치쇄신이 실종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에는 12명의 안 전 후보 측 국민소통자문단 가운데 9명이 동참했으며 나머지 3명은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미 캠프가 해체됐기 때문에 개인적인 의견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며 "과정상에서 일부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안 캠프에 합류한 사람들 중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들은 정치적 성향과 색채가 다른 문 후보를 지지할 수 없는 만큼 안 전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면 자연스럽게 갈라설 것으로 전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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