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령도
서해 최북단의 섬. 우리땅보다 북한땅이 더 가까운 곳에 비경을 간직한 섬이다. 심청이의 전설이 전해지는 이곳에는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백령도여행의 최고 볼거리는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과 세계에서 두 곳뿐이라는 사곶천연비행장.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찾을 곳이 명승 8호로 지정되어 있는 두무진이다. 이곳은 해변과 바닷속에 신선대,형제바위,병풍바위,코끼리바위 등으로 불리는 신비한 자태의 기암괴석들이 일부러 조경을 해 놓은 듯 보기좋게 뿌려져 있는 해안 절경지대이다. 두무진 포구에서 이쁜 산책로를 따라 가면, 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기원비가 나오고 작은 고갯마루를 넘으면, 기암괴석들이 푸른 바닷물과 조화를 이룬 두무진의 절경이 눈아래로 펼쳐진다. 다음으로 가볼곳이 사곶해수욕장 겸 천연비행장이다. 이 곳은 썰물 때에는 거의 수평에 가까울 정도로 평평한 모래판이 200여m의 넓이로 3Km쯤 이어지는데, 규사로 되어 있어 콘크리트 바닥처럼 단단하다.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활주로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라 하고,이 같은 지형은 세계에서 이탈리아 나폴리 해안과 이 곳뿐이다. 이외에도 작은 콩만한 돌들이 해변을 가득 메우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콩돌해안과 심청이가 되살아 난 곳이라는 연봉바위와 인당수,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되었다는 중화동 교회, 용트림바위, 용기포자연동굴, 진촌리 패총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두무진 육로관광 & 해상관광
두무진 일대는 '신들의 조각품'이라는 애칭에 걸맞은 절경을 자랑한다. 해안가에 늘어선 거대한 암석들이 마치 무리 지어 있는 장군들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두무진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명승 8호로 지정됐다. 주변의 선대암과 형제바위, 서쪽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일몰도 두무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이다. 두무진 전망대까지는 두무진 포구에서 이어지는 호젓한 산책로를 따라가면 된다.
용트림바위
용이 승천하는 듯 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갈매기 가마우지 서식지이기도 하다.
사곶해변
천연기념물 제 391호로 지정된 사곶 해변은 전 세계에 2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으로 나폴리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곳이다. 한때 군부대 비행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던 이곳은 고운 모래알들이 넓이 300m 길이3Km의 넓은 백사장을 이루고 있어 피서지로서 세계최고를 자랑한다.
콩돌해변
콩돌해안은 백령도의 모암인 규암이 파쇄 되어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하여 마모를 거듭해 형성된 잔자갈들로 콩과 같이 작은 모양을 지니고 있어 콩돌이라 하고, 색상이 백색, 갈색, 회색, 적갈색, 청회색 등으로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어 해안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콩알만한 크기의 작고 둥근 자갈들이 해안에 지천으로 깔린 화동의 콩돌해변은 그 돌을 밟는 것만으로도 신비한 경험이며 맑고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해변으로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심청각
인당수를 배경으로 자리한 심청각에서는 북한의 장산곶이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보인다. 2층으로 된 심청각에 들어서면 '심청전'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사자바위
관창동에 위치한 이 사자바위는 마치 사자가 누워 포효하는 자세를 뽐내는 모습 같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중화동교회
1896년에 세워진 중화동교회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이다. 역사적 가치가 큰 성지로 교회 발전사를 재조명함은 물론 관광성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바로 옆에 위치한 백령기독교역사관은 100년 넘은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중화동교회 입구 계단의 옹진 백령도 연화리 무궁화(천연기념물 521호)도 놓치지 말자. 높이 6.3m에 수령 100년 안팎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무궁화로 알려져 있다.
등대해안 & 천연동굴
용기포에서 작은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면 `작은 두무진`이라 불리는 등대해안을 만날 수 있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처가 됐던 천연동굴과 웅장하고 독특한 형태의 바위들의 비경을 만날 수 있다.
● 하모니플라워호(쌍동 쾌속 카훼리호)
하모니플라워호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장흥에서 제주 성산 사이를 1시간 50분대에 주파 하면서 국내최초 1시간대 제주 카페리선으로 자리매김 함으로써 새로운 역사를 쓴 선박이다. 2400톤급 전천후 쌍동 쾌속선으로 웬만한 전천후에도 보다 안정감 있는 항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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