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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캐논 EOS 450D` VS `소니 a350` 3. 성능 & 테스트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09. 11. 21. 13:42
[DSLR 디카 리뷰] '캐논 EOS 450D' VS '소니 a350' 3. 성능 &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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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450D는 퀵모드와 라이브모드의 두가지 방식 라이브뷰를 지원한다. 퀵모드는 미러를 올리고 라이브뷰를 실행하다가 노출고정(*) 버튼을 누르면 미러가 내려와 초점을 잡고 다시 라이브뷰로 돌아간다. 이 때 셔터버튼을 눌러 촬영을 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촬영에 사용하는 위상차 검출 방식의 AF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빠른 AF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AF를 잡은 상태에서 움직임이 있을 경우 초점이 빗나갈 가능성이 크며, AF를 잡는 동안에는 라이브뷰가 불가능하다. 또, AF와 촬영 사이에 시간차가 발생해 순간포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EOS 450D의 라이브모드는 일반촬영시 사용되는 위상차 검출 방식의 AF센서를 이용하지 않고, 이미지센서로 직접 들어오는 빛을 분석해 초점을 맞추는 콘트라스트 AF 방식을 사용한다. 일반 디지털카메라에서 널리 쓰이는 이 방식은 퀵모드에 비해 미러 움직임이 적고, AF중에도 라이브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콘트라스트 AF는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무려 3~5초나 걸려, 역시 순간포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a350은 라이브뷰를 위한 별도의 이미지센서를 장착해 이러한 단점들을 해결했다. 라이브뷰 전용 센서를 이용하면, 기존의 위상차 검출방식 AF를 사용하면서도 끊김없는 라이브뷰가 가능하다. 또, 촬영시 딜레이가 없이 뷰파인더 촬영과 같은 속도로 순간포착을 즐길 수 있다. 단, 틸팅미러와 라이브뷰 센서로 인해 뷰파인더 배율이 적어졌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두 기종의 라이브뷰 차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이브뷰 기능 자세히 보기 (클릭)

 


EOS 450D는 후면의 SET버튼을 통해, a350은 상단의 별도 스위치를 통해 라이브뷰가 실행된다. 별도의 스위치를 지원하는 a350이 오작동의 위험이 적어 안전하다. a350은 한가지 방식의 라이브뷰를 지원하지만, EOS 450D는 퀵모드와 라이브모드의 두가지 방식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 두 모드의 변경 메뉴가 사용자 설정 메뉴(커스텀 펑션)에 위치하기 때문에 여러번의 버튼 조작이 필요하다. 하나의 방식만을 계속 사용한다면 상관없겠지만, 두 모드를 자주 번갈아 사용할 경우 번거로움이 느껴졌다.


 


두 기종 모두 셔터스피드, 조리개값, 감도, 노출보정, 촬영매수, 드라이브모드, 배터리잔량 등 다양한 촬영정보를 제공한다. 또, 실제 촬영될 노출값과 화이트밸런스가 라이브뷰 화면에도 그대로 표현된다. 하지만 촬영정보표시 화면에서는 EOS 450D의 점수를 더 높이 주고 싶다. 이유는 격자표시 기능. 이 기능을 사용해 수평과 수직을 맞출 수 있어 편리하다.

반면 인터페이스의 경우 a350의 승리다. 뷰파인더 촬영시와 마찬가지로 펑션(Fn)버튼을 눌러 화이트밸런스, 드라이브모드, AF모드, 측광모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EOS 450D는 라이브뷰시 십자버튼이 초점영역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십자버튼에 부여된 위의 기능들을 설정하려면, 라이브뷰를 끝내고 설정한 후 다시 라이브뷰를 실행해야 한다.

 


EOS 450D의 라이브뷰는 5배와 10배의 확대보기를 지원한다. 사각형의 커서를 움직여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 볼 수 있으며, 초점이 정확히 맞았는지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a350은 1.4배와 2배 확대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확대촬영시에는 해상도가 M과 S로 각각 줄어드는데, 이는 적은 화소수를 사용한다는 뜻이다. 큰 해상도로 찍고 이미지를 크롭해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촬영시 직접 크롭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 단렌즈를 장착해도 줌렌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EOs 450D처럼 초점이 잘 맞았는지 확인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단, 중앙 부분만 확대가 가능하므로, EOS 450D처럼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 볼 수는 없다.

 


EOS 450D는 퀵모드 사용시 위상차 검출 AF를 사용하기 때문에 9개의 AF포인트 중 한곳에 초점이 맞는다.(아래 사진 중, 좌측 상단 사진.) 설정된 AF포인트가 화면에 표시되며, 큰 사각형은 위에서 설명한 확대보기 기능을 위한 커서다. 콘트라스트 AF를 사용하는 라이브모드의 경우 하나의 사각형만 나타나며, 이 사각형이 위치한 곳에 초점을 맞추고 확대보기를 실행할 수 있다.

a350은 위상차 검출식 AF를 사용하므로, 9개의 AF포인트 중 한 곳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초점선택은 후면 8방향 십자키로 조작할 수 있으며, 반셔터를 누르면 해당 포인트에 초점을 맞춘다.


딜레이 없이 순간포착이 가능한 a350 라이브뷰의 승리. 뷰파인더 촬영이나 컴팩트디카 촬영처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틸트형 액정화면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a350의 라이브뷰는 a350 최대의 장점이다. EOS 450D의 라이브뷰는 순간포착에 단점이 있지만, 접사촬영, 풍경촬영, 천체촬영 등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캐논의 보급형 DSLR은 상급기종과의 차이를 두기 위해 ISO1600까지만을 지원해왔다. EOS 450D의 최고 감도 역시 ISO1600. a350은 그 약점을 놓치지 않고 보급형 DSLR로는 드물게 ISO3200의 최고 감도를 지원한다. 사양만 놓고 보면 a350의 승리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높은 감도를 지원하느냐가 아니라 고감도에서 얼마나 적은 노이즈를 보이느냐다.

두 기종 모두 '장시간 노출시 노이즈 제거'와 '고감도 노이즈 제거'의 두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 테스트에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감도 노이즈 제거 기능만을 알아본다. 모든 테스트는 하단 차트의 중앙부를 100%를 크롭했다.


고감도 노이즈 감소 기능을 껐음에도 불구하고 EOS 450는 놀라울 정도의 노이즈 억제력을 보여준다. 캐논 DSLR의 고감도 저노이즈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한층 더 발전한 느낌이다. 이 정도라면 최고 감도인 ISO1600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면 a350의 경우 ISO1600부터 디테일이 무너지며 컬러노이즈가 발생했다.



고감도 노이즈 감소 기능을 켜도 EOS 450는 큰 차이가 없다. 원본의 노이즈가 워낙 적기 때문이다. EOS 450D의 경우 고감도 노이즈 감소 기능을 켜면 연사촬영 매수에 제한이 생긴다. 그러므로 고감도 노이즈 감소 기능을 꺼놓은 상태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반면 a350의 경우 고감도 노이즈 감소 기능을 켜자 상당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ISO1600까지는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SO3200은 여전히 컬러노이즈와 화질저하가 발생하므로, 좋은 화질이 필요한 촬영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니홈피나 블로그에 리사이즈하여 올릴 사진이라면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EOS 450D는 현존하는 보급형 DSLR 중 최고 수준의 노이즈 억제 능력을 자랑한다. 이 정도라면 ISO3200을 지원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터인데, 캐논의 상술이 얄미울 정도다. a350은 EOS 450D보다 노이즈가 많지만, 다른 경쟁기종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나은 수준이다. 또, ISO3200을 지원하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화질저하를 감안하고 촬영해야할 결정적 순간이나, 웹에서 리사이즈 후 게시할 사진이라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근 DSLR 및 컴팩트 디카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는 다이내믹레인지 및 계조와 관련된 기능이다. 역광에서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적절하게 표현하도록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하거나, 밝은 하늘이 완벽한 흰색(R:255, G:255, B:255)으로 표현돼 정보가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들이다.

아래의 사진들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완벽한 흰색(R:255, G:255, B:255)이며,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완벽한 검은색(R:0, G:0, B:0)으로, 둘 다 색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이다.


EOS 450D의 하이라이트 톤 우선 기능은 사진의 밝은 부분이 완벽한 흰색(R:255, G:255, B:255)으로 표현돼 정보가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평소에는 해제되어 있으며, 하이라이트가 지나치게 밝게 표현될 것 같은 사진을 찍을 때 사용자 설정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아래 샘플사진에서 볼 수 있듯, 하이라이트 톤 우선 기능을 사용한 사진들은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하이라이트)이 줄어들거나 없어졌다. 히스토그램의 우측 상단에 위치한 하이라이트 경고등을 통해 보다 확실히 알 수 있다. 하이라이트 톤 우선 기능은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이 기능을 사용할 때에는 최저 감도가 ISO100에서 ISO200으로 변경되어, 항상 설정해 놓고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자동 밝기 최적화 기능은 역광이나 노출차가 심한 곳에서 적절한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이다. 밝은 곳의 노출을 유지하면서 어두운 곳만 밝게 해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사용자 설정 모드에서 해제할 수 있다. 아래 샘플사진에서 보듯 ALO기능을 켰을 때 어두운 건물이 미세하게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히스토그램에서 알 수 있듯 눈에 띌 정도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DRO기능은 소니 DSLR의 장점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a350의 DRO는 표준과 고급자동의 두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a700처럼 수동으로 설정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 자동 기능인 만큼, a700의 수동DRO처럼 확실한 보정효과를 느끼기는 힘들다. 지나친 보정은 이미지 퀄리티를 저하시키고, 노이즈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보인다. 하지만 EOS 450D의 ALO 기능보다는 그 효과가 눈에 잘 띄는 편이다. 아래 샘플사진에서 우측 하단, 건물의 어두운 부분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아래 샘플사진에서 볼 수 있듯 EOS 450D의 ALO 기능은 그 효과가 미미하여 쉽게 느끼기 힘들다. 우측 건물에서 파란색으로 나타난 쉐도우 부분이 줄어든다는 것에서 그 효과를 눈치챌 수 있다 a350의 DRO 기능은 파란색 쉐도우 부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어두웠던 건물 자체가 밝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테스트를 위해 같은 노출설정으로 촬영해도, EOS 450D는 더 어둡게, a350은 더 밝게 나온다는 사실이다. 두 기종의 노출 기준이 다르다는 뜻이다. 노출계를 이용한 정확한 테스트가 이뤄져야 알겠지만, 캐논 DSLR에 언더노출 경향이 있다는 소문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몇 번의 버튼조작만으로 초보자도 쉽게 효과를 느낄 수 있는 A350의 DRO 기능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OS 450D의 ALO는 그 효과가 미미했다. 하이라이트 톤 우선 기능은 효과가 확실했지만, 설정시 최저 감도가 ISO200으로 변하기 때문에 항상 사용하기 어렵다. 또, 사용자 설정 메뉴에서만 ON/OFF 시킬 수 있으므로, 초보자가 쉽게 사용하기 힘들다.

 

 

 


EOS 450D는 최대 초당 3.5장의 연사가 가능하다. 이는 동급의 경쟁기종들이 초당 2~3장의 연사속도를 지원하는 것에 비해 비교적 빠른 속도다. 연속 촬영 매수는 JPEG의 경우 최대 53장, RAW의 경우 최대 6장. 단, 고감도 노이즈 감소 기능을 사용하면 연속 촬영 매수가 2~3매로 제한돼 3.5fps의 연사속도가 무의미해진다. 빠른 연사가 필요한 촬영의 경우 고감도 노이즈 감소 기능을 꺼놓는 것이 좋다. a350은 최대 초당 2장의 연사속도를 지원하는데, 이는 하위기종인 a300보다 느린 속도다. a350의 연사속도가 느린 이유는 1400만화소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일 것으로 해석된다.


보급형 DSLR중 가장 빠른 연사속도를 자랑하는 EOS 450D의 승리. 점차 빨라지고 있는 중급형 DSLR의 연사속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속도다. 단, 연사촬영시에는 고감도 노이즈 감소 기능을 꺼놓는 것이 좋다.

 

 


EOS 450D는 표준, 인물, 풍경, 뉴트럴, 충실, 모노크롬 등 6개의 기본 픽쳐스타일을 제공한다. 또, 3가지 사용자설정 메뉴를 지원해, 캐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픽쳐스타일의 적용이 가능하다. 각각의 픽쳐스타일은 선예도, 콘트라스트, 채도, 색조 등을 8~9단계로 세부설정이 가능하다. 다양한 픽쳐스타일과 세부설정으로 조합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엄청나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픽쳐스타일을 찾기위해 다양한 시도가 필요할 것이다. 픽쳐스타일은 후면 십자버튼의 아랫방향 버튼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a350은 표준, 생생한, 인물, 풍경, 야경, 일몰, 흑백, Adobe RGB 등 8개의 마이스타일을 제공한다. 또, 각각의 마이스타일에서 콘트라스트, 채도, 선예도를 세부설정할 수 있다. 마이스타일 설정은 후면 Fn(펑션)키를 누르고 마이스타일을 선택해 변경할 수 있다. 기본적인 마이스타일은 EOS 450D보다 많지만, 새로운 마이스타일을 추가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


EOS 450D의 기본적인 픽쳐스타일 갯수는 a350의 마이스타일보다 적지만, 캐논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픽쳐스타일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EOS 450D는 픽쳐스타일을 설정할 수 있는 버튼조작 수가 a350보다 적다.

 

 



EOS 450D는 1220만 유효화소를 지원한다. 이는 캐논의 중급형 DSLR인 EOS 40D(1010만화소)보다 높은 화소수며, 거의 모든 중급형 DSLR과 비슷할 정도의 고화소다. 35mm 필름 대비 1.6배의 화각을 갖는 APS-C사이즈의 이미지센서 크기는 종전과 동일하다. 소니 a350의 화소수는 더 높다. 1420만 유효화소를 지원해 보급형은 물론이고 중급형 DSLR 중에도 경쟁상대가 별로 없다. 35mm 필름 대비 1.5배의 화각을 갖는다.


화소수가 높다는 것은 화질이 좋다는 뜻이 아니라, 좀 더 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로인해 대형인화가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으나, 사진파일의 관리가 어려워진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350의 높은 화소수는 분명한 장점이다. 당분간 보급형 DSLR중에서, 화소수로는 a350의 경쟁상대가 없을 듯 하다.

 

 


DSLR은 컴팩트디카와 달리 렌즈를 교환할 수 있다. 이때 미러룸으로 침입한 먼지는, 셔터가 열리는 순간 이미지센서에 달라붙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센서에 달라붙은 먼지는 사진에 그대로 나타나, DSLR 사용자에게는 큰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 초보자들은 먼지제거기능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지만, DSLR을 사용해 본 사람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먼지제거 기능은 올림푸스의 DR(Dust Reduction)기능이다. 최초이자 최고인 이 기능은, 이미지센서 앞에 위치한 초음파필터의 진동으로 먼지를 제거한다.

캐논 역시 EOS 400D부터 먼지제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미지센서 전면에 위치한 로우패스필터를 초음파로 진동시키는 방식. 그러나 올리푸스 DR 기능의 특허를 피해가기 위해 여러 제약이 있었다. 때문에 올림푸스 정도의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소니의 이미지센서 먼지제거기능은 센서 시프트 방식의 흔들림 보정 기능을 활용한다. 흔들림 보정을 위해 이미지센서가 움직이도록 설계됐는데, 이 진동을 이용해 먼지까지 떨어내는 방식이다.

두 기종의 이미지센서 먼지제거 기능 차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미지센서 먼지제거 기능 자세히 보기 (클릭)


이미지센서에 정확한 수의 먼지를 얹고, 그것을 셀 수 있다면 테스트가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테스트다. 때문에 사용자들의 의견으로 승자를 결정했다. 초음파를 이용한 캐논 DSLR의 먼지제거가 더 뛰어나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중론이다. 또, 여러 전문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벤치마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어두운 곳에서는 셔터스피드가 느려져 흔들림이 발생하기 쉽다. 또, 망원렌즈를 사용할 경우에는 점점 빠른 셔터스피드가 요구된다. 쉬운 공식으로 25mm 렌즈에서는 최소 1/25초, 50mm 렌즈에서는 최소 1/50초, 200mm 렌즈에서는 최소 1/200초가 확보되야 손떨림으로 인한 흔들림이 사라진다.

캐논은 렌즈 속 보정 렌즈가 움직여 흔들림을 보정하는 렌즈 시프트 방식 IS(Image Stabilizer)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효과가 뛰어나며, 흔들림이 보정되는 모습을 뷰파인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IS 모듈이 장착된 렌즈에서만 흔들림 보정이 가능하며, 이런 렌즈들은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소니는 이미지센서가 움직여 흔들림을 보정하는 이미지센서 시프트 방식의 SSS(Super Steady Shot)기능을 사용한다. 이 기능은 그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장착하는 모든 렌즈에서 흔들림보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흔들림보정 기능 차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미지센서 먼지제거 기능 자세히 보기 (클릭)



EOS 450D와 함께 판매되는 EF-s 18-55mm f3.5~5.6 IS 렌즈가 저렴한 가격에 흔들림보정 기능을 지원하지만, IS 기능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렌즈는 가격이 비싼 편이다. 때문에 모든 렌즈에서 흔들림보정이 가능한 a350의 승리.

 

출처 : Tropheus In Tank
글쓴이 : 강나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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