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행복한 글

고향 향수 한가위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11. 9. 15. 17:43

★고향 향수 한가위★

가끔씩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질때가 있습니다.
자연의 모습을 닮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조용히 흐르는 저 강물처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저 마음으로 미소지어 주는 사람이 있어
들판의 흙 내음이 좋아지고
푸른 산의 향기도 좋아지는

 

기나긴 시간의 흐름 속에도
수수한 삶의 모습 그대로가 좋고..

평온한 마음으로 삶을 엮어가는
보통의 사람들이 좋습니다.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사람은
묵묵히 바라만 보아도


작은 미소로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
서로의 마음을 편하게 해 줍니다.
 

때로는 마음의 휴식도 없이

바쁜 삶의 여정이 이어질 때라도

                                                평화로운 마음으로 삶을 받아들일 줄도 알고

 

사랑 가득히 담을 줄도 아는 사람만이

진정으로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한가위

바쁘게만 살아가는 삶이지만..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희망과 기쁨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한가위

 

줄줄이 이어진다. 이어지고 이어지고

어디를 향하여 무엇을 찾으러

꼬리에 꼬리를 물고물고 물어도

끊임없이 끊임없이 이어짐이여!

 

그 꼬리 물고 물고 물어서 고향에

도달하면 고향 내음이 물씬

맞아 주는 이, 포옹 속에 마음들은

보름달 되고

 

앞집에서 쿵덕쿵 뒷집에서 쿵덕쿵은

전설이 되었지만, 마음들은 송편을 듬뿍 담는

들녘에 황금 풍경들은 우리 마음 풍요로

 

강아지들, 누렁이들 덩달아 꼬리 휘젓고

굴뚝에 하얀 연기 한 없이 내 뿜는

무쇠솥에 인심 한 없이 들끓고

 

부정 모정 자녀정 손자손녀정 어우러질 때

시골 호롱불은 차량들 전조등과 비교되고

산골 고즈넉함에 멀리 부엉이 울음에

 

밤 시간들도 익어 가는데

한가위는 늘 한 가위 같기만 하여라!

 

설령 고향을 잃은, 설령 부모님은 잃은

모든 이들이 마음에 고향이라도

모든 이들이 마음에 부모님이라도

모든 이들이 보름달 품고서 ---

 

한가위 정겨움을 느끼면서

서로에게 미소 짓는 행복한 한가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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