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가르쳐 준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움이 무엇인지
눈 위를 헤매는 설상사로
허공과 벗을 하며 짚세기 날을 세며 살았습니다
세상의 행복의 리듬을 밟지 못하고
사랑은 강 건너 불구경인 줄 알았고
행복도 모르는 허무한 세월
떡국 그릇 숫자만 세며 살았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밝고 아름다운 것을
사랑도 보이고 행복도 보이는 것을
조금만 한눈을 팔면
당신을 알기 전엔 예전엔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대 향한 그리움 한 조각
언제나 따듯하므로 다가오는 당신
오늘은 어떤 일로 그리움을 얼마나 줄까
벌써부터 가슴설레게 합니다
함께 동행하는 꽃길은
그대가 있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낮에 장미를 보아도 당신의 미소이고
밤에 달을 쳐다봐도
그대가 환하게 웃는 모습입니다
그대가 눈에 짓밟히는 그리운 행복에
오늘도 행복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목젖까지 차오르는 보고 품에
오늘도 변함없이 당신을 향하고 있습니다
첫사랑
청호 윤봉석
나을 생각하면
싹이 돋는다 그대는 말했지
나는 그대보다
한술 더 떠
꽃이 피었다고 말했지
그대를 생각하다 보니
수없이 꽃이 피고
내 마음 알아 줄
첫사랑 그대는
지금은 어디에 살고있는지
그대는 아직도
내 가슴에 남아 있는
영원한 장미입니다
청호 윤봉석 그대가 그리울 때 수줍은 첫사랑 사랑이 머물던 자리 올해도 여전히 첫눈은 그러모으며 책갈피에 끼워 놓은 아직도 못다한 사랑 잊으려 애를 써도 핑크빛 러브레터 아직도 마를 줄 모르고 다시는 생각 말자 아까운 청춘만 가네
젊음을 불사르던 열병에 때론 원한 맺힌 미움에 삶은 다 거기서 거기지만 미치도록 사랑했기에
나의 가슴에 아름다운 장미로 핀 메마른 대지에 생명수로 다가온 길잃은 돛단배의 등댓불로 다가온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비 오는 날 우산처럼 다가온
편지를 쓰라고
하얀 양면지 펼쳐 놓았나
행여나 남이 볼까
옥양목으로 덮어 놓았나
고운 추억 남기라고
목화 솜을 펼쳐 놓았나
가슴 설레게
흩어지는 추억까지도
장밋빛 순정까지
어김없이 들춰내누나
청호 윤봉석
어쩌다 생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랑이지만
발 버둥 처도
가슴에 지워지지 않는
잊쳐진 줄 알고
간간히 꺼내 보면
눈물로 쓴 편지는
보고 싶은 마음
다 버리지 못하고
뚝뚝 떨어지는
낙수물 소리는 밤을 밝히네
청호 윤봉석
뽑아도 뽑아도
청개구리 고집으로
끝없이 돋아나는 잡초는
어쩌면 내 가슴 속에
그리움도
잡초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맹세하면서
잠 못 이루고 뽑아내도
아침이면
또다시 돋아난 그리움 때문에
가슴앓이 처방전 받으려다
한번 쯤
청춘에 심볼 사랑 덫에 걸려
상처조차 아름다워
평생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지만
가슴앓이는
의사에 처방전이 없어
힘겨운 멍에를 벗지 못하네
어떤 사람을 만나
얼마나 사랑을 했느냐
제각기 느낌은 다르지만
아픈 상처도 감싸 안고
사랑 때문에 행복했었다고
회심에 미소를 지어봅니다
청호 윤봉석
베갯잇 젖도록
보고 싶은 내 사랑
꺼내 볼 수 없는 행복
행여 철새 되어 날아갈까
가슴속을 더듬어
확인하고 싶어도
꽃잎처럼 가냘픈 그대
혹시 상처나 아파할까
사랑하는 꽃순이 손잡고
봄맞이 갈 수 없다오
목련 닮은 그대
봄볕에 그을려 알아보지 못할까
단풍든 그리움 긁어모아
책갈피에 끼울 수도 없어요
곱게 물든 사랑
가슴 답답해 색깔 변할까
청호 윤봉석
하루 세끼
때가 되면 전화라도
밥 먹었느냐 묻는
그런 여인의 남자이고 싶다
비 오는 날
우산 챙겨 가라고
안부라도 묻는
그런 여인의 남자이고 싶다
술 많이 먹지 말라고
안주 챙겨
입에 넣어주는
그런 여인의 남자이고 싶다
일과 끝난 후
오늘 피곤하지 않으냐고
문자 메시지 보내주는
그런 여인의 남자이고 싶다
한송이 꽃에 사랑을 느끼며
행복해
눈시울 붉히는
그런 여인의 남자이고 싶다
청호 윤봉석
당신은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당신은
눈썰매장에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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