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빛고운 낙엽들이 늘어놓은 세상 푸념을 다 듣지 못하고, 발뒤꿈치를 들고 뒤돌아보자도 않고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내 가슴에 찾아온 고독을 잔주름 가득한 벗을 만나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함께 나누려는데 가을이 가네. 가을이 가네. 세파에 찌든 가슴을 펴려고 여행을 막 떠나려는데, 야속하게 기다려 주지 않고 가을이 가네 (용혜원의 시 중에서)
강천사 대웅전 삼인대
강천사 경내의 감나무
창공에 매달린 빨간 홍시감 만추를 즐기는 관광객들 새빨간 꽃무릇이 지고 나면 싱싱한 잎이 돋아나고 강천사 앞 냇가를 메우고 있는 공든 탑.탑. 탑....
대나무숲 산책로 소沼
금강계곡 위의 멋진 바위 병풍폭포 메타스퀘어와 푸른 하늘 들머리 주차장의 은행나무
강천산은 언제 가 보아도 아늑하면서도 웅장하고, 작은 골짜기인데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곳. 비 온 다음에 가면 폭포도 많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도 좋고, 맨발로 걸어도 좋은 통행로에, 산 중턱을 가로 지르는 데크로드 산책로도 운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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