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白翎島)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다. 섬의 위치는 동경 124도 53분, 북위 37도 52분에 위치한다.
북한의 장여군에서 약 10km, 장산곳에서 15km떨어져 있다.
섬의 최고봉은 해발 184m의 업죽산이며 동쪽에 145m의 남산이 있고 서쪽에는
해발 162m의 망골산이 있다. 섬의 남부에는 동쪽에 해발 130m의
이랑구미산, 중앙에 해발 114m의 매막골산, 서쪽에 해발 176m의
삼각산이 있다. 섬의 모양은 동쪽을 바라보는 ㄷ자이다.
처음에는 황해도 옹진반도와 이어져 있었으나 후빙기에 해면이 상승하면서
평원에 돌출되어 있던 부분이 수면 위에 남아 형성되었다.
1월 평균기온 -4.5℃, 8월 평균기온 25℃, 연강우량은 755.8mm이다.
면적 45.83㎢, 인구는 약 4,300명(1999)이다.
본래 황해도 장연군(長淵郡)에 속했으나 광복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
원래의 이름은 곡도인데,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공중을 날으는
모습처럼 생겼다 하여 백령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용기포선착장
아주 오래된 전통방식의 고기잡이...라는데, 갓후리 혹은 대후리...
현지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은것 같은데... 생각이 안난다
얼굴바위... 다른쪽 방향에서 보면 엉뚱하다고...
용트림이라기보담은 새끼를 등에 없고 바다로 나가는 형상이로군! -背孩子龍出海-
두무진 유람선에 올랐다
甕津白翎島頭武津 옹진군백령도두무진 - 명승 제8호로 지정되었다
두모진(頭毛鎭)이라 부르다가 후에 장군머리 같은 형상이라 하여
두무진으로 개칭하였다는 이야기가...
1832년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인 토마스가 두문진을 통해 상륙하였다고
층상암벽에 코끼리바위, 장군바위, 신선대, 선대바위, 형제바위 등
온갖 모양의 바위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절경을 이룬다~~
백령도로 귀양온 이대기李大期가 백령도지白翎島誌에서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극찬했다는데...
암벽에는 해국이, 해안에는 땅채송화, 갯질경이, 갯방풍, 벌노랑이 등
염생식물, 큰바위 절벽에 범부채, 대청부채가 있다고...
유람선은 이 부근까지 왔다가 되돌아 간다
27. 유람선에서 내려 해안가를 도보로 트래킹관광 -
계단 가파르지만 길지는 않다
통일기원비... 뒷면이다
.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았다.
저 앞 2.5km지점에서 피격되었다고
중화동교회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세워진 장로교회이며, 백령도에 있는 모든 교회의 모교회
(母敎會)이다. 가장 빠른 개혁의 길을 그리스도교를 수용하는 것이라고 믿은 개화파
정치인 허득(許得)이 황해도 소래교회의 도움을 받아 1898년 10월 9일 설립하였다
심청각 전경
고봉포 포구의 사자바위 -
진촌리 조개무지(말등패총)에서 신석기시대의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일찍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볼 수 있다. 삼국시대에
백령도를 곡도(鵠島)라고 하였으며 신라 진성여왕 때
당나라로 가던 사신이 풍랑을 만나 곡도에서
10여 일을 머물렀다고 한다.
후삼국시대에는 당나라로 통하는 중요한 해상교통의 요지였기에
백령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해전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고려 태조 때 명장이었던 유금필 장군이 무고를
당해 곡도로 유배를 당했다.
조선 세종 때 편찬된 《고려사》에 의하면 고려는 곡도를
백령(白翎)으로 개명하고 진을 설치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
역사적으로 백령도는 고려시대부터 유배지로 이용되었다.
심청이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가 있으며
1999년 10월에는 2층 규모의 심청각 전시관이 준공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심청이의 효심을 배워가기도 한다.
까나리액젓·참다래(키위)·흑염소엑기스·전복·해삼·멸치·
약쑥·가리비·농어·우럭·놀래미 등의 특산물이 있다.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두무진과 세계에서
두 곳뿐인 사곶천연비행장으로 유명하다.관광지로도
유명하여 섬 북서쪽의 두무진은 고려시대의
충신 이대기가《백령지》에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표현했을 만큼 기묘한 절경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관광코스는 백령도 선착장 → 사곶천연비행장 →
심청각 → 물개바위 → 담수호 관광 → 두무진 관광 →
콩돌해안 → 백령도 선착장이다.
[출처] 백령도 [白翎島 ]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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