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신천지 연관이라한 문재인이 신천지 신문에 광고함으로
신천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들어남.
문재인 '광고가 문제야' 의자 이어 신천지
나꼼수 '박근혜 신천지 연루설' 탓에 민주당 신천지 관련 신문 광고 드러나
김현 기자 hyun1027@ebn.co.kr | 2012.12.15 08:34:29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의 대선광고가 구설에 자주 올라 문 후보측이 ‘광고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문 후보는 지난 달 27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과 함께 첫 TV광고로 ‘출정식’편을 야심차게 내놓았지만 광고 속에 등장하는 의자가 ‘고가 명품’이라는 논란에 휩싸여 네티즌들로부터 비난 여론에 시달린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문 후보가 광고 속에 앉았던 의자는 ‘임스 라운지 체어’라며 정품일 경우 한 쇼핑몰에서 759만원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로부터 “내 엉덩이가 먼저다” 등의 비난을 받은 문 후보측은 당시 논란으로 ‘서민’ 이미지가 희석돼 “광고 내용보단 명품의자 논란만 부각됐다”는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문 후보의 ‘광고 악몽’은 사라진 듯 했지만, 최근 엉뚱한데서 불거졌다.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패널인 김용민씨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와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지목된 ‘신천지’와 연루설을 제기했다.
이를 계기로 야권성향의 네티즌들은 김씨의 트윗 글을 퍼나르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로 밀어올리는 등 파상적인 공세를 폈다.
하지만 보수 성향 네티즌들이 신천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언론사에 문 후보가 대선광고를 한 것을 제시하며 “문 후보가 신천지의 기관지에 광고를 줬다”고 반격을 가했다. 실제 확인 결과, 이 언론사 홈페이지엔 문 후보의 인터넷 광고가 실려 있었다. 반면 박 후보의 광고는 없었다.
전날까지만 해도 분명히 개재돼 있던 문 후보의 광고는 14일 15시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 해당 언론사의 한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쪽에서 요청이 와 내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측 한 관계자는 “당 차원에서 해당 언론사에 얘기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언론사에서 알아서 내린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언론사는 13일 언론사 대표의 발언을 인용, “신천지 신문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언론은 “개인적으로 신천지 신도인 것은 사실이나, 신문사는 개인 이사들이 출자한 법인이며, 신문사에는 단 한 주의 신천지 지분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5월 이와 관련한 재판에서 'OO일보가 신천지의 기관지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결한 바 있다.[데일리안 = 김현 기자]
문 후보는 지난 달 27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과 함께 첫 TV광고로 ‘출정식’편을 야심차게 내놓았지만 광고 속에 등장하는 의자가 ‘고가 명품’이라는 논란에 휩싸여 네티즌들로부터 비난 여론에 시달린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문 후보가 광고 속에 앉았던 의자는 ‘임스 라운지 체어’라며 정품일 경우 한 쇼핑몰에서 759만원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로부터 “내 엉덩이가 먼저다” 등의 비난을 받은 문 후보측은 당시 논란으로 ‘서민’ 이미지가 희석돼 “광고 내용보단 명품의자 논란만 부각됐다”는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문 후보의 ‘광고 악몽’은 사라진 듯 했지만, 최근 엉뚱한데서 불거졌다.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패널인 김용민씨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와 개신교에서 이단으로 지목된 ‘신천지’와 연루설을 제기했다.
◇ '나꼼수' 김용민 씨가 트위터에 박근혜 후보 신천지 연루설 관련 글을 올렸다가 문제가 되자 삭제했다. 트위터 화면 캡처 |
이를 계기로 야권성향의 네티즌들은 김씨의 트윗 글을 퍼나르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 순위로 밀어올리는 등 파상적인 공세를 폈다.
하지만 보수 성향 네티즌들이 신천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언론사에 문 후보가 대선광고를 한 것을 제시하며 “문 후보가 신천지의 기관지에 광고를 줬다”고 반격을 가했다. 실제 확인 결과, 이 언론사 홈페이지엔 문 후보의 인터넷 광고가 실려 있었다. 반면 박 후보의 광고는 없었다.
전날까지만 해도 분명히 개재돼 있던 문 후보의 광고는 14일 15시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 해당 언론사의 한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쪽에서 요청이 와 내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측 한 관계자는 “당 차원에서 해당 언론사에 얘기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언론사에서 알아서 내린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언론사는 13일 언론사 대표의 발언을 인용, “신천지 신문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언론은 “개인적으로 신천지 신도인 것은 사실이나, 신문사는 개인 이사들이 출자한 법인이며, 신문사에는 단 한 주의 신천지 지분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5월 이와 관련한 재판에서 'OO일보가 신천지의 기관지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결한 바 있다.[데일리안 =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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