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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언제 당신을 닮을 수 있나요?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10. 6. 2. 21:52

 

 

 

  언제 당신을 닮을 수 있나요?  

 




그대를 향하다가 지쳐
책상 앞에 쓰러져 꼬박 밤을 새웠습니다.





지난밤 따라 왜 그리 긴긴 밤인지요.
새하얗게 지샌 탓에 부스스 하게 일어났습니다.





세면장 거울에 제 모습을
보면서 새로이 단장을 준비합니다.
그대 모습 더 많이 닮은 연습을 위해서...





밥상을 앞에 두고
숟가락을 들다가 왈칵 눈물이 나왔습니다.
왜 그리 당신은 내 생각만 많이 하시는지...





굳이 당신이 나를 아는 척 하지 않아도
이미 나는 당신의 마음을 읽고 있습니다.





굳이 그대가 행동으로 다가오지 아니해도
이미 당신의 몸짓에서 당신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지난 사랑은
기억에서 지우시고 더 줄 것이 없을까... 만 골몰하시니
차~암 나는 언제 당신을 닮을 수 있나요?





흥정하지 않는 사랑!
조건 달지 않는 사랑!
그저 그렇게 있는 그대로 풍겨지는 당신의 채취...





오늘도 당신의 채취를 생각하며 하루를 열어가겠습니다.
초초로 세미한 감성에 이 몸을 맡기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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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하루 종일 당신 생각은
자꾸만 힘이 생기네요.

내 한 동작 움직임을 자꾸
자랑하고 싶어만 집니다.

- 세상이 이리도 행복합니까? -

출처 : 이글스
글쓴이 : 장군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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