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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회사 섹시모델이 문선명 며느리? 미스코리아 출신 박지예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10. 6. 14. 17:43
美 총기회사 섹시모델이 문선명 며느리? 미스코리아 출신 박지예
 

[안치용 통신] 통일교가 미국에서 운영중인 총기생산회사의 환상적인 얼짱 섹시모델이 바로 문선명 통일교 창시자의 며느리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얼짱 몸짱 며느리' '섹시 권총녀'로 통하며 미모를 자랑하는 이 며느리는 2003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연 시아버지 문총재가 '얼짱 몸짱' 며느리의 이같은 '약간은 민망한' 활약을 아는지 궁금합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소재한 총기생산회사 KAHR의 웹사이트(http://www.kahr.com)를 보면 ‘날씬한 것은 섹시하다’는 자극적인 문구와 함께 가슴이 흠뻑 파인 원피스, 티셔츠등을 입은 여성을 섹시모델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 웹사이트 곳곳에 일명'섹시권총녀' 즉 섹시한 여성모델이 'THIN IS SEXY' 라는 모토에 걸맞는 야한 의상에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권총을 선전하고 있습니다. 섹시 권총녀의 다소 민망한 포즈도 등장하지만 미모나 몸매가 보통이 아님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이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2010년 브로셔에는 더 많은 사진의 섹시 권총녀가 등장합니다.

(얼짱 권총녀 브로셔 다운로드 http://www.kahr.com/OR-1C.html)
(THIN IS SEXY , WALLPAPER DOWNLOAD http://www.kahr.com/OR-1D.html)
(2010 매거진광고 다운로드 http://www.kahr.com/DL/ad2010_sexy.pdf)


몸에 짝 달라붙는 검정색, 회색, 붉은 색의 원피스를 입은 채 권총을 장전하는 모습은 섹시 컨셉을 휼륭하게 소화해 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허벅지선이 드러나 보이는 검은색 롱드레스를 입은 섹시권총녀는 007 본드걸을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미모와 몸매가 바쳐준다는 이야기죠.

권총녀의 섹시함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바로 이 섹시 권총녀가 바로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며느리 박지예씨라는 사실입니다. 인터넷에서 통일교 혼맥을 살펴보면 문국진의 부인이 '박지예-유순주'라고 기재돼 있습니다.

박지예를 검색하자 섹스권총녀 박씨는 올해 31세로 2003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나왔습니다. 말하자면 공인받은 미모의 소유자로 모델로도 손색이 없는 셈입니다.

박씨의 남편, 통일교식으로 박씨가 축복식을 통해 축복을 준 남자는 문선명 총재의 넷째아들. 한국통일그룹 재단이사장을 맡고 있는 문국진씨입니다

통일교 총재의 며느리이자 통일교 후계자중 한명의 아내가 가슴과 허벅지를 드러내며 민망한 포즈의 섹시컨셉 권총녀로 나선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터넷 혼맥도등에 문국진 부인이 '박지예-유순주'로 된 것은 조금 의문입니다. 아마도 축복식과 함께 이름을 바꾼 것이 아닌가 싶은데 이름이 너무 달라서 조금 궁금하긴 합니다.


통일교 관련 기사를 보면 총기회사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종교단체가 왠 총기회사냐 하는 생뚱맞은 생각이 들었는데 섹시권총녀 모델 이야기를 듣고 조금 더 놀랐습니다.


기사에 보면 이 총기회사는 문선명 총재 아들인 문국진씨 소유랍니다. 문선명 총재 아들은 총기회사 사장, 며느리는 총기회사 섹시모델이라... 문총재 며느리라면 통일교를 대표하는 사람중 한명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중요인물이 민망한 포즈는 논외로 하더라도 총기회사 모델로 총선전을 한다는 것은 평화와 가정을 이야기하는 통일교 교리를 흔드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통일교 창업주인 문선명 총재가 과연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한국에서는 통일교를 이단, 이단 하지만 미국에서는 그저 하나의 종교로 이해하고 누구 말마따나 '이단논쟁'이니 '삼단논쟁'이니 '사단논쟁'이니 하는 것은 없답니다.

이단으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통일교가 점하는 자리가 적지 않은 만큼 만일 기회가 되면 통일교 뒷담화, 단 사실에 근거한 담화를 풀어볼까 생각도 듭니다. 한국 못지 않게 미국내 기반이 많고 그 이야기들도 많답니다.

[안치용ㅣ재미 언론인, 시크릿 오브 코리아( http://andocu.tistory.com )]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필자는 본 칼럼에 사용되는 자료가 모두 공개적, 합법적으로 입수한 자료라고 밝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