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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 판매 돌입, 안드로이드폰 러시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10. 6. 27. 23:08
갤럭시S 판매 돌입, 안드로이드폰 러시

삼성전자가 드디어 갤럭시S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이로써 구글 넥서스원,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을 포함해 안드로드이폰 3종이 한주에 모두 나오는 진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그 동안 한 달에 하나 꼴로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된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팬택계열에서 KT용 안드로이드폰 ‘이자르’까지 선보였고 LG유플러스 옵티머스Q와 함께 SK텔레콤에서 모토로라 드로이드까지 내보내면 한 달 만에 여섯 종의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에 나오게 되는 셈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


재미있는 점은 제품 가격이 모두 천차만별이라는 것. 먼저 SK텔레콤용으로 출시될 갤럭시S, 엑스페리아 X10의 경우 2년 약정에 월 4만 5,000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각각 29만 5,000원과 24만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의 경우 SK텔레콤과 같은 조건에 넥서스원이 15만원, 이자르는 10만원대 초반에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은 드로이드를 포함하면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시중에 나온 안드로이드폰은 모두 10종을 가뿐히 넘긴다. 하반기 각 이동통신사가 안드로이드폰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라 앞으로도 출시 러시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참고로 구글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하루에 판매되는 안드로이드폰은 16만대 규모라고.

다른 이슈로는 애플 차세대 운영체제 iOS4를 꼽을 수 있다. iOS4는 지난 4월 8일(현지시간 기준) 처음 공개된 이후 개발자 버전으로만 제공되다가 21일 부터 일반 사용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이 시작됐다. iOS4는 조만간 출시될 아이폰4에 기본으로 깔려 있으며 아이폰3G, 아이폰3GS, 아이팟 터치에도 설치할 수 있다.

애플 iOS4


iOS4는 아직 안정성이 부족해 일부 금융 애플리케이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멀티태스킹이 100%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을 폴더 단위로 관리할 수 있는 앱폴더와 바탕화면 이미지를 입맛대로 지정할 수 있다는 점, 이메일을 통합 매니저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 카메라에 디지털 줌이 추가됐다는 점, 잔자책 서비스인 아이북스 등 다양한 신기능이 들어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마지막 이슈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정식 발표다. 오는 7월 27일 국내 출시되며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제품 패키지에는 배틀넷 이용권도 함께 포함되어 있으며 무제한 이용권이 6만 9,000원이고 하루는 2,000원, 한달은 9,900원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7월 초부터 2주일 동안 무료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베타 테스트도 동시에 진행되며 이후에는 유료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정액권 고객이라면 정액 기간 동안 스타크래프트2 배틀넷 접속 비용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결정 했다.

7월 27일 출시되는 스타크래프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