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

"대한민국 조롱한 김아무개씨 대가 치러야 할 것"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10. 7. 11. 17:24

"대한민국 조롱한 김아무개씨 대가 치러야 할 것"

전여옥 김미화 겨냥 "경찰서 안가고 출두한다고 트위터에 올려"
"그렇게 편파방송하고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려"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은 9일 개그우먼 김미화씨를 겨냥해 "정작 경찰서에 가지도 않았으면서 출두한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대한민국 만세!'라고 마무리한 김 아무개씨"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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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여옥 의원 ⓒ연합뉴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그렇게 편파방송을 했으면서도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려 한것까지는 그렇다 치자, 그러나 '대한민국 만세!'하며 이 나라를 조롱한 것은 두고두고 스스로 책임지고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좌? 우? 흑? 백? 정말 지치지도 않는다. 내일? 승소한 좌파논란이다. 또 고등법원에서 재판받는다"라며 "곧? 영등포경찰서에 불려 간답니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적었다.

또 김씨는 "KBS내부에 출연금지 문건이 존재하고 돌고있기 때문에 김미화는 출연이 안된다고 하더라. '블랙리스트'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지 밝혀달라"고 트위터에 올렸고, 이에 KBS는 김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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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화씨 ⓒ 연합뉴스
전 의원은 또 천안함 사건과 관련, 지인의 말을 빌어 "삐딱한 좌파성향의 언론매체를 보고 '아니 세상이 이럴 수가'라고 한다"며 "북한을 비난하기 보다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기에 올인을 하고 있으니 진짜 충격의 연속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전 의원은 "참 가슴아픈 우리 사회의 현실"이라며 "선정성과 포퓰리즘, 정말 심상치 않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일"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