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

‘잔인한 야생’ 어린 소, 굶주린 악어의 밥이 되다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10. 12. 13. 20:48

잔인한 야생’ 어린 소, 굶주린 악어의 밥이 되다.

 

어미 소 앞에서 굶주린 악어의 입에 들어가는 어린 소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돼 적자생존의 잔인한 야생세계를 보여주는 듯 하다.

13일(한국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데일리 메일'은 굶주린 악어가 물웅덩이로 물을 마시기 위해 온 어린 소를 잡아먹는 끔찍한 사진을 공개했다. 어린 소가 악어에 잡아먹히는 동안 어미 소를 비롯한 무리는 포식자에게 아무런 위협도 행하지 않았다.

악어는 물웅덩이 수면 위를 미끄러지듯이 이동한 뒤 아무런 기척도 없이 어린 소 옆으로 접근했다. 커다란 입을 벌린 악어는 어린 소를 한 입에 집어삼키려는 듯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냈다. 어린 소는 두 시간 이상을 사투를 벌였지만 결국 포기를 하고 죽음을 받아들였다.

이런 극적인 모습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말라말라 연구소의 초청으로 방문한 영국인 여행객 도나 볼던에 의해 찍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