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를 걷는다… 겨울바다를 밟는다 / 조선일보 2009-02-05
여름의 속초는 교통체증과 사람에 치였던 기억을 남긴다. 그러나 강원도 속초의 겨울바다는 다르다. 속초해수욕장 산책로에서 시작해 야트막한 청대산 오솔길을 거쳐 바다에서 떨어져 나온 청초호까지 이어진 길. 이른 봄기운 실려 오는 바다내음이...
속초 실향민 ‘아바이마을’ 역사 속으로 / 경향신문 2009-01-22
실향민들의 애환이 서려 있는 속초시 청호동 속칭 ‘아바이 마을’이 주민 집단이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는 속초항 방파제 연장공사 등으로 인해 오는 2010년부터 아바이 마을의 진입도로가 끊겨 교통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속초는 지금 오감의 계절] 산·바다가 들려주는 ‘가을 환상곡’ / 국민일보 2008-10-09
오색 단풍과 시리도록 푸른 바다, 만선의 뱃고동과 파도의 속삭임, 상큼한 솔향과 짭조름한 항포구, 얼큰한 곰치국과 매콤한 막국수, 그리고 뽀송뽀송하고 미끌미끌한 온천수. '가을동화'의 추억이 청초호 물안개처럼 아련히 피어오르는 속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