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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메라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09. 8. 25. 20:11

듀얼 LCD로 디카 시장 잡는다 삼성 VLUU ST550·ST1000

삼성디지털이미징과 삼성전자(www.sec.co.kr)는 금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 1층에서 듀얼 LCD 및 GPS 무선기능을 내장한 신개념 전략 카메라 VLUU ‘ST550’과 ‘ST1000’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서 선보인 블루 미러 VLUU ‘ST550(좌측)’, 블루 윙크 VLUU ‘ST1000’


삼성전자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 2종은 지난 13일 뉴욕에서 발표한 제품으로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기능과 아이디어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듀얼 LCD 탑재한 VLUU ST550


특히 ‘블루 미러’ VLUU ST550은 거울처럼 보며 찍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듀얼 LCD를 탑재한 모델로 가볍게 카메라 전면을 ‘톡’하고 두드리는 것만으로 LCD가 동작해 셀프 촬영에 특화된 기능을 내장한 것이 특징.


VLUU ST550 후면부로 3.5형 와이드 터치 LCD를 지원한다.


또한 전면 LCD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시선을 잡아 촬영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칠드런 모드’와 전면 LCD로 숫자가 보여 보다 간편하게 자동 셀프 촬영이 가능한 ‘셀프 타이머’ 기능을 내장했다.

또 무선과 링크를 조합한 ‘블루 윙크’라는 애칭으로 선보이는 VLUU ST1000은 사진을 나누고 공유하기 위한 콘셉트로 출시한 제품.


GPS를 탑재한 VLUU ST1000


특히 ST1000은 KT 네스팟 존을 이용해 사진을 바로 업로드 할 수 있으며 PC 없이도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를 통해 핸드폰에 이미지 전송도 가능할 뿐 아니라 내장된 GPS를 이용, 구글 어스의 위성 이미지를 통해 사진 위치 및 촬영 날짜도 확인 할 수 있다.


ST1000은 GPS 기능과 WiFi 기능을 내장해 찍은 사진을 바로 온라인 업로드 및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한국 총괄 박재순 전무는 “삼성 디지털 카메라는 삼성 디지털 이미징의 축적된 기술과 삼성전자의 기술이 만나 월드 베스트 기능을 탑재한 ST550과 ST1000을 선보이게 됐다”며 “무엇보다 이번 신제품 2종은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한국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한다는 생각에 심열을 기울여 출시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전무는 “콜롬보스의 달걀처럼 알면 쉽지만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만큼 역발상 마케팅에 주력해 콤팩트 디카 시장 점유율을 최고 50% 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ST550 모델로 발탁된 탤런트 한효주씨가 셀프 카메라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ST550과 ST1000 신제품 2종을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도심과 대학가를 직접 방문해 ST550 듀얼LCD를 활용한 새로운 사용법과 무선으로 사진을 공유 하는 법, 터치 방식의 제스처 UI 등 다양한 기능을 소비자가 직접 느낄 수 있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전문 사진작가가 직접 ST550과 ST1000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진 강좌를 비롯해 삼성전자 딜라이트 홍보관에서는 셀카 및 무선 체험존을 구성해 방문 관람객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디지털이미징 상품기획그룹장 황충현 상무는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성장 하면서 소비자는 카메라를 단지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 세상과 소통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도구로써의 니즈가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최근 트렌드를 보면 블로그나 네트워크 이미지 사이트를 끌고 있으며 이는 사진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이와 같은 이미지를 즉시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ST500와 ST1000이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금일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 판메에 들어가며 삼성 블루 미러 ST550은 42만8천원, 삼성 블루 윙크 ST1000은 48만8천원이다.




삼성전자 VLUU ST550·ST1000 관련 Q&A

Q. 삼성전자에서 출시한다고 밝힌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 출시는 언제인가?

A.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는 현재 개발중에 있으며 연말이나 연시 중에 출시할 것으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Q. ST1000이 공유를 중요한 콘셉트로 삼았다고 하는데 향후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제품에는 무선랜을 기본으로 내장해 출시되는가? 또 국내나 해외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A. 물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무선 솔루션을 도입한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지만 그렇다고 전부 무선랜을 도입한다는 것은 아니다. 즉, 점차 추가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동통신사는 국내는 알다시피 국내는 KT와 협력해 네스팟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상태이며 해외는 주요국을 중심으로 이메일 등과 같은 기능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게 확대할 예정이다.

Q. 기존 디지털카메라와 달리 ST550·ST1000 저장 매체는 마이크로SD를 채용했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가?

A. 최근 휴대폰과 연계해 많이 사용하는 메모리를 고려해 처음으로 마이크로SD를 도입했다. 만약 소비자들이 SD메모리를 요구한다면 SD메모리 지원 부분도 충분히 고려할 여지가 있다.

Q. 펜탁스와 현재 협력 관계는? 그리고 DSLR의 향후 발전은?

A. 펜탁스하고는 DSLR 파트너로 4년정도 협력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DSLR 관련해서 현재 우리는 하이브리드 디지털카메라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DSLR 신제품 출시에 대해 말할 단계가 아니다.

Q. ST550, ST1000의 DLNA 기능은 현재 국내에서 삼성전자만 지원하는데 이 기능을 굳이 지원할 필요가 있나?

A. DLNA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일본에서 많이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는 삼성전자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전체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우리의 입장으로 볼 때 소비자가 좀 더 편하게 모든 가전을 연계해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채택한 것이다. 물론 DLNA 보다 좋은 기술이 있다면 추가로 적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