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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09. 10. 9. 19:22

부산국제영화제 열네번째

‘붉은 각선미’ 한채영, 너무 아찔한 그녀!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CGV 센텀시티에서 열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기자시사회 및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채영이 무대위를 오르고 있다.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영화 항해의 닻을 올렸다.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강수연·박중훈·장미희·김윤석·장동건·설경구·김윤진·조재현·엄정화·하지원·임수정·한채영·한예슬·김아중·최강희·한혜진·김하늘·윤계상·정일우·이민호·한지혜·장서희·김소연·서우·성유리 등 배우와 임권택·장진·변혁·윤종찬 감독 등 국내 100여명의 영화인과 조시 하트넷·장 자크 베니스 감독 등 해외 영화인, 5000여명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영화팬들은 이날 개막식 전 6시30분부터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장동건·이병헌 미남스타들과 하지원·한채영·한지혜 등 레드카펫의 여신들이 등장할 때마다 열화 같은 환호성을 질렀다. 


개막식은 오후 7시30분 사회를 맡은 영화배우 장미희와 김윤석이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허남식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뉴커런츠 심사위원 소개, 김창완 밴드와 소녀시대의 축하 공연,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 주연배우 장동건·이순재·고두심·임하룡·한채영의 무대인사, 불꽃놀이, '굿모닝 프레지던트' 상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장미희와 김윤석은 완벽한 찰떡호흡을 보이며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선보여 칭찬을 받았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 축제의 막을 올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6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상영관에서 펼쳐진다. 역대 최고 규모인 70개국에서 출품된 35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지난 9월 유명을 달리한 영화배우 장진영의 추모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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