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의 취미 풍경을 담다.

산내음 물소리 들려오는 깊은 산골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11. 8. 3. 22:06

 

산내음 물소리 들려오는 깊은 산골

 

우리가 찾아간 곳은 사진에 보이는 곳이 아니라 좀더 높은 산자락이었다.

2년전 이맘 때 8월 15일날 찾아가 하룻밤을 묵었던 기억이 새롭다.

이곳은 물이 너무 차가워 샤워를 하기 힘들고 계곡에 흐르는 물에 발을 담궈도

너무 차가워서 오래도록 담구고 놀 수도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이곳은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이라 주인장의 말로는

한 밤 중에는 우리가 잘 볼 수 없는 짐승들도 그곳에서는 볼 수가 있단다.

하지만 2년전에는 보지못하고 돌아왔고 이번에는 1박을 하지 않아서

볼 기회조차 없었다. 그리고 이곳에는 산딸기 약초들이 부지기수라

마음만 먹으면 산자락을 조금만 올라가도 얼마든지 따올 수가 있었다.

이날 우리집이 있는 부천에서는 소낙비가 장매같이 내렸다고 하는데

그곳은 비가오지 않아서 매우 기분 좋은 행복한 하루 길이 되었다.  

 

2011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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