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유럽 9일간 여행의 단상...♡
저구름 아래 세상에서는 인간사는 이루어지고 차창밖으로는 무지개도 반겨주고 부다와 페스트를 흐르는 강 도나우강(소낙비 맞으며 우산속에서) 사운드어부 뮤직의 집-미라벨 정원을 보면서 지천인 푸른빛 감도는 호수 체코 프라하 야경을 비엔나의 쇤브른 궁전 그래도 역시식구가 최고겠지.
기다리던 방학, 그간의 업무에서 벗어난 여유를 위하여
식구와 훌쩍 떠난 동유럽 5개국 여행
알프스 산자락밑에 펼쳐진 드넓은 초원
우거진 숲, 넓은 농토
땅덩이에 비하여 인구가 적어 여유로움속에
자국인구는 1천만 아래위건만
관광객수가 1억이나 되다는 나라들
조상의 천년유물들, 건물 유산으로
또 여유로운 자연 풍광으로
여름은 관광으로 겨울은 스키로 한몫
그러면서도 영토 확장의 아귀다툼은 일상으로 벌려
힘으로 뺐고 뺏기면서 지배와 지배당한 역사속에
여러문화 민족이 투쟁과 공존속에
한뿌리가 아닌속에서 어울리다가도
독립으로 가는 민족이란 핏줄
역시 피는 더 진한 것이거늘
우리도 그 슬기를 배워야 하건만
못먹고 헐벗은 나라 대한민국
자동차 본고장 벤츠옆에서도 현대차가 보이고
노키아휴대폰 텃세속에 잘 버티고 당당한 삼성휴대폰, TV
자랑스런 대한민국에 박수치지 못하고
사사건건 불만에, 정부비판 선동하는 자들
어쩔수 없이 내 국민이니 품어야 하는 현실을
한 열흘 모두 잊고 그저 유람으로 보낸 날이 꿈으로
귀국하는 날은 장마비에 온통 물바다, 차는 막힌길 돌아가고
무조건 데모에 책임지라 목소리 키우고
그러면서 모두 모두 정부탓, 그놈의 심뽀는
언제인가 서로 손잡고 함께 합심하는 모습이 있을려나
다시금 일상으로
나는 좋다. 내 나라 대한민국이
모두 조밀조밀 살아 부딪치는속일망정
그래도 나는 여기가 내 숨쉬는 좋은 곳 사운드 오브 뮤직 <도레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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