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취미 생활 열대어

레드솔드 세베럼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12. 12. 1. 14:59

 

레드솔드 세베럼

 

이넘들이 얼마나 싸웠는지 상처 투성이다.

그런데 오늘 12월 7일 밤 12시경 이넘이 예상외로 산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 혹시 다른 암넘이 먼저 산란을 하였는데 이넘이 방정을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랜 물생활을 한 내 느낌으로는 지금 이넘이 산란 중인 모습이 맞을 것 같다. 

얼마나 피터지게 싸웠으면 이렇게 까지 상처투성이 일까?

 

이녀석들 찢어진 지느러미와 뜾겨나간 꼬리들이 언제 재생을 할지

속히 잘 재생되어야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수 있을 것인데...

 

레드숄드 세베럼 다섯마리의 사진들 이넘들 전자에 말했듯이

피터지게 싸움으로 심한 상처들로 인하여 분양해야 할 것 같다.

이제 난 이녀석들을 유심히 관찰하여 쌍들만 남겨놓고

분리해 주어야만 싸움과 전쟁이 그친다.

 

그때부터는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고 자식들을 낳을 것이다.

아마 두가정은 나오지 않을까 싶는데 아직은 정확히 모르겠다.

이제부터 짝지워줄 녀석들을 찾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만 평화가 오고 좋은 가정들을 이룰 수가 있을 것이다.

 

 

12월 7일 밤 지금 우리집 레드숄드 세베럼이 산란을 하고있다,

문제는 숫넘도 함께 방정을 잘해줘야 하는데

숫넘이 방정을 잘해주고 있는지 모르겠다.

일단 암넘 한마리 산란하는 모습을 보았으니 다행이다.

그리고 합사 어항에서 산란중이라 촬영을 하려고 불을 켰더니

놀라서 후다닥하고 도망쳐 버린다.  

그래서 모두 불을 꺼 주었고 우리는 거실로 이동하였다

내일 아침에 산란한 그대로 알이 디스커스 산란상에 붙어있다면

내일은 알을 옮겨주어서 일단 방정 확인을 해볼 생각이다.

만약 방정까지 확인이된다면 이제는 암 수를 알았으니까

그녀석들로 산란을 유도하여야겠다.

 

산란한 알이 내일 우리가 잠을 자고 일어나도 잘 지켜주고 있다면

내일 아침에는 그 알을 다른 곳으로 옮겨서 부화를 시켜볼 생각이다.

내일 아침에 산란한 알이 그때도 있다면 사진 찍어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