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홍콩여행] 광저우 짝퉁시장 "짠시루" & 기차(MTR)타고 광저우에서 홍콩가기!! 광저우,홍콩 12' / 여행
2012/05/02 22:11
http://blog.naver.com/lowivesh/10137920727
안녕하세요 :) 엠제이입니닷!
또 게으름병이 도졌는지..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뒹굴만 하고 있네요!
오늘은 광저우 & 홍콩 여행기 중 3번째 이야기!!
세계최대 짝퉁시장 광저우의 짠시루 방문기와, 광저우에서 2시간 거리인 홍콩을 MTR(기차)로 넘어가는 방법을 포스팅 하려해요!
광저우 짠시루같은경우... 눈이 돌아서 T_T 사진찍을 여유가 없어 사진보단 글로 설명할테니 관심있게 봐주세욧!
짠시루는 저희가 묶은 삼원리에서 멀지 않은곳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두둥~!!
위안화를 얼마 환전해 가지 않아서 환전을 하려고 했는데, 차이나은행에서는 환전이 되지 않아
아주 큰~ 차이나은행에서 환전을 했답니다 :)
중국에서는 원화를 환전하기 힘드니, 달러나, 홍콩돈으로 환전하셔서 돈을 들고계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중국 광주에는 도매시장들이 많은 편인데요~ 짠시루는 명품이미테이션 즉, 짝퉁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곳이랍니다.
한군데가 아닌, 의류부터, 신발, 악세사리, 가방까지 모두 권역이 나누어져 있는곳이예요.
저는 어차피 가방만 둘러볼 생각이라.. 짠시(의류명품카피매장)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방이미테이션 상가로 이동하였답니다.
요즘은 광저우도 이미테이션 단속이 심해서 디자인만 같고, 가죽이나 소재를 다르게 하여 전시하거나
로고를 뗀 뒤 전시하여 판매하는 식으로 팔구 있답니다.
일반 매장에서는 주문을 한 뒤 1~2시간 뒤에 물건을 가져와 받아볼 수 있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대부분의 질 좋은 상품은 삐끼들이 엘레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옆에 대기하고 있는데
그 삐끼를 따라가면 엘레베이터를 통하여 오피스텔로 올라가게 되는데, 오피스텔 대부분이 이미테이션을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경비가 삼엄하고 약간 분위기가 무서울 수 있으나, 그닥 겁먹을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대부분 짝퉁(이미테이션)의 가격은 Super A라고 부르는 SA급이 가방 6~8만원 정도더라구요~
지갑은 1~4만원대면 구하실 수 있어요.
시계도 간혹가다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 시계같은 경우 20만원이 넘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렇게 5시간정도 미친듯이 짠시를 둘러보다가 홍콩으로 넘어가는 MTR을 타러 동광주역으로 향하였습니다.
사실 홍콩으로 좀 더 일찍 넘어갔어야 하는데, 정신줄을 놔서 결국 막차를 타러 동광주역으로 갔어요.
삼원리 숙소에서 짠시루, 동광주 역 모두 택시를 이용하였답니다 :)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광저우에서 홍콩을 왔다갔다 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요,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이랍니다.
버스같은경우 이미그레이션(입국심사)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고, 버스를 한번 바꿔타야하지만,
기차같은경우는 공항과 같은 이미그레이션이고, 시간이 일정한 편이기때문에 조금 더 편하게 느낄 수 있지만,
홍콩 홍함역으로 바로 가기 때문에 심천이나, 홍콩 외곽에 호텔을 잡으신 분들은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이미그레이션에서는 사진을 안찍는게 좋기 때문에 사진은 없구요,
공항과 마찬가지고 출입국 카드만 작성하고, 짐검사를 한 뒤 출국장 안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20시 20분 기차였는데.. 20분이나 지연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아무도 불평불만을 표시하지 않았어요 ;;
우리나라였으면......
요게 바로 우리를 홍콩까지 데려다 줄 MTR!
2층열차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요즘 서울-춘천간 열차로 도입된것 같던데,
처음보는 형태의 열차라 신기했어요.
저희가 배정받은 좌석은 1층.
그냥 기차나 지하철과 다른느낌이 없었기 때문에 느긋하게 잠을 청하고,
동영상 한편 보면서 홍콩으로 향하였답니다.
그렇게 2시간이 흐른 뒤, 홍콩 홍함역에 도착!!
여기서도 간단하게 입국심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얼른 올라가라고 하더군요!!
드디어! 홍콩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도착한 곳은 홍콩 홍함역!!
홍콩은 엄격하게 금연구역과 흡연구역이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흡연자라면 구역을 잘 확인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원래 호텔이 홍함역 근처의 하버시티로 예약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하버시티 리조트로 예약이 되어 있어 간떨리는 택시 에피소드가 이어진 뒤,
홍콩 하버시티 리조트 시티에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택시비만 5만원 가량 썼다는.... T-T)
짧은 포스팅이라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되셨을지 모르겠지만, 궁금한게 있으시면
쪽지나 리플주세용!
그럼 이상 엠제이였습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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