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

태풍 곤파스의 위력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10. 9. 3. 17:05

태풍 곤파스의 위력

 

 

 

 

 

 

 

 

 

 

 

 

 

 

 

 

어제 새벽 5시 조금 넘어니 전화가 왔습니다. 태풍이 매우 심한데 오늘 출근을 하느냐고?

그래서 전 그래도 출근을 해야죠 하고는 전화를 끊고 출근을 준비하여 5시 30분 출근을 하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오고 길거리에 쓰레기들이 나뒹굴기 시작하더니 신호등이 떨어지고

가로수 나무가 뽑혀 쓰러지는 등 두려웠다, 처음으로 이런 태풍의 위력을 집안에서가 아닌 집 밖에서

직접 경험해 보고 있는 것이다. 조금있으니 또 전화가 왔다. 이번에는 독산역에서 전철이 끊겼다는

것이다. 직접 경험하면서 출근하고 있었지만 태풍이 얼마나 심하였으면 전철까지 마비 시킬까?

 생각하면서 자연의 힘이 사람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음을 다시한 번 느꼈다.

그리고 독산역에 도착하니 아수라장이 되었다. 전철을 타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또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인천에는 전철이 다닌다는 것이다.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조금지나서 인천역시 전철이 올스톱하였단다.

그리고 금천구청역으로 갔는데 엄청난 크기의 나무가 넘어져 차량을 박살냈다.

차량 주인은 아무 것도 모른체 자고 있다가 아침 출근하려고 나와서는 놀라서 까무러칠 일이다.

그리고 역곡역 앞에 있는 홈플러서 벽이 바닥에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