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사상최악 고속도로 정체 이유?
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과 8월1일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각각 406만 대와
415만 대로 역대 여름 휴가기간으로는 가장 많은 교통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지난해 평균(364만 대)보다 47만 대(10.5%)가 더 늘어난 것으로 최근 경기 상황을 무색케 하는 것이었다.
도로공사는 이같은 주말교통량 폭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달 29~30일까지 계속됐던 장마기간에 따른 피서객들의 집중 현상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로공사 고건웅 차장은 “지난해에는 장마가 7월 중순에 끝이 난 반면 올해에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든 뒤에도 장마비가 계속되면서 장마가 끝난 지난 31일~1일 사이에 지금까지 기다려왔던 휴가객들이 한번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에는 과거와 달리 주말에 휴가인파가 집중되면서 주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새벽시간(1일 새벽 2시~4시)대에도 교통량이 줄지 않고 몰려든 것이 최악의 고속도로 교통정체를 일으킨 원인으로 지목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들의 운행패턴이 주로 낮과 밤 시간대에 집중되고 저녁 10시~새벽 5시까지는 통행량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7월 31일과 8월 1일 사이
저녁 9시까지만 해도 수도권 탈출 통행량이 시간당 1만 4000대를 기록했던 것이 저녁 10시를 넘기면서
시간당 8000~9000대로 급감했다. 이는 다시 1일 오전 5시부터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해 오전 8시가 되면서 1만 4000대로 늘어났다.
반면 올해에는 1일 새벽 1시에도 시간당 수도권을 빠져나간 통행량이 시간당 1만 5000대에 달했다. 이후 새벽 2시~4시까지 7000대에 그쳤지만 새벽 4시부터 갑자기 1만 6000대로 늘어났다. 고 차장은 “고속도로내에서 앞차가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새벽부터 다시 고속도로가 정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도 7월 31일 밤 9시에 전남 담양으로 관광을 떠났다. 외곽 순환도로에서 서서울 톨게이트에서 부터
밀리기 시작하여 다음날 담양에 도착할 때까지 너무 많은 차량으로 다음날 아침 7시 대나무 건강랜드
사우나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샤워하고 하루 일정을 시작하였다. 물론 계속 달린 것이 아니라
차량이 너무 많아서 20Km 정도로 달리기에 휴계소에서 한숨 자고 가다가 막히면 또 한숨 자고 가다보니
이렇게 늦게 도착한 것이다.
마치 고향으로 가는 귀성길 보다 더 많은 차량의 정체 현상이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많은 분들이 저 처럼 같은 고생들을 하였을 것 같습니다.
8월 한달도 즐겁고 행복한 날들로 수놓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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