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진 5일전, 고래 50마리 사체 해안 밀려와 "전조 있었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매그니튜드 8.8 강진이 발생 해 오후 7시 현재까지 여진이 계속되는 한편,
일본 인터넷 상에는 "대지진 전조가 있었다"는 내용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들은 대지진 전조로 지난 6일 50마리 고래 사체가 이바라키 해안으로 밀려온 것을 들고있다.
또 같은 날 밤에는 "200년에 한번 있을만한 지진이 온다. 간토(關東) 지방 사람들은 주의하라"는
출처가 불분명한 글이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지진으로 당시 글을 두고 "예언이 맞았다" "지진을 처음으로 예언한 사람을 찾아라" 등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그러나 "완전히 우연의 일치다"라는 지적도 눈에 띄고 있다.
(지난 6일, 이바라키 해안으로 떠내려온 고래 50마리 사체)
슬픈 눈물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일본 나리타 공항이 잠정 폐쇄됐다.11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 등으로 출국하려던 한 일본 여성이 전화 통화를 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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