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취미 생활 열대어

: 수정율/부화율 높이는 방법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2010. 4. 10. 22:21

 

   수정율/부화율 높이는 방법

 

<수정율 >
숫놈도 이상 없어 보이고 ph(6.0 정도)도 그럭저럭 맞추었는데도
수정율이 낮은경우.. 수조 내부의 물흐름 때운인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하면 산란상은 수조의 한족 대충  1/3~1/4 지점으로 치우치게 높고
스폰지는 그 반대 지점에 놓고 출수구는 산란상의 반대 방향으로 합니다.
에어량은 좀 줄여서 간신히 물이 깨지지 않을 정도로만 합니다.
수정율 차이가 확 눈에 띕니다..
이후 출수구를 정상화 시킵니다.
......요점은 산란시에 산란상 주위로 물 흐름이 가능한한 거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부화율>
분명히 무정란도 많지 않고 수정이 많이 되었는데도.. 곰팡이가 피면서
알들이 점점 하얗게 변하는경우 입니다.
어항상황이 물이 덜 잡혔거나 산성도가 약한 경우 인데
이 경우 미리 메틸렌 블루 용액을 몇방울 떨어뜨려 주기도 합니다....만..

다른 방법으로
에어스톤을 산란된 알들 밑(알 받침대)에 놓고 에어를 적당히 틀어 줍니다..
어미들이 약간 당황하기도 하지만 곰팡이 피는 숫자가 훨씬 줄어 듭니다.
특히 쌍이 싸울경우에 한놈을 분리하고나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밤에 불을 꺼줘도 걱정이 없습니다.
부화진행에 따라 에어량을 줄이면서 거의 부화가 완료되면 제거해 줍니다.

 

처음 쌍이 잡혔을때 따로 쌍어항에 옮겼을 경우 초기에 몇번 경험한적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염소나 암모니아 제거가 제대로 않되었을 가능성과(당시에는 하우징 없이 약품으로만 처치)
수컷이 어려서 수정능력에 문제가 있거나
또는 암컷이 어려서 알 자체가 미성숙 난이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어에 문제가 있어서 어미 자체가 치어들을 포기 했을 수도 있고.......
어미가 어려서 아직 치어를 모으지 못했을 수도 있고...
보통은 몇번 지나면 제대로 치어가 날라 다니므로 크게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알비노의 경우를 생각해 보면 산도가 조금만 강하면 치어가 바닥을 기거나
물갈이를 조금만 잘못해도 바닥을 기는 것을 볼때 산도나 수질 문제도 일부 영향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이유는 다른 분께 패스 합니다...^^;

 

저는 암컷이 산란할때 여과기와 에어 모두 빼고 숫컷이 방정후 1시간쯤뒤에 여과기를 다시 넣어줍니다.

 

메틸렌 블루 사용법은 처음 알았습니다.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