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황룡여행★
세자매의 중국여행 (1)황룡
비행기안에서 내려다본 전경이 아름다워서 몇장 담아보았다.
서안에서 북쪽으로 1시간 30분정도 거리에 구황공항이 있다.
정확한 명칭은 구채황룡공항으로 해발 3500m에 위치
세계에서 두번째로(세변째)로 높은곳에 위치한 공항으로
산봉우리를 통째로 깎아 만들었다.
높은곳에 위치해 있는 만큼 변화무쌍한 기상에 따라서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취소되는일이 많다.
공항에서부터 속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해서
가이드가 준비해온 약을 먹고, 산소통도 하나씩 마련했다.
이 근방은 소수민족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 유목과 밭농사를 짓고 있다.
비행장에서 관광버스로 갈아타고, 50여 Km 떨어져있는 황룡을 향해서
해발 2000m 이상에서만 살수 있다는 야크가 떼를 지어 다니고있다.
한마리당 150만원에서 180만원정도~
황룡을 가기위해 해발 4000m의 이 고개를 넘어야한다.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가면서 사진을 담기도 한다.
확실히 산소가 희박한 탓인지 숨이 가쁘다
걸음걸이도 스폰지를 밟는것 처럼~
저 멀리 해발 5518m의 설보정(雪寶鼎) 이 보인다.
이길을 따라 주욱 내려가서 황룡입구로
운전기사님들 아주 아주 운전을 잘하더군요.
황룡은 민산산맥의 주봉인 설보정(雪寶鼎) 아래에
길이 7km 폭 300m 정도로 협곡에 계단식으로 연이어 자리잡은
석회암 연못들로
1992년에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세계 자연 문화 유산인 관계로,
케이블카가 황룡과 멀찌감치 떨어져 만들어져있다.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2.8Km의 약한 경사의 내리막길을 걸어서 황룡에 도착할수 있다.
가는 길 도중에 간간히 숲속사이로 멋진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물색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이곳은 전망대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기념 사진도 담고 있다.
멀리 우리가 넘어온 봉우리도 보이고,
파아란 하늘과 구름, 주위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멋지죠? 안가보셨으면 한번은 꼭 가보세요.
너무 아름다워요.
주목적지인 황룡의 '오채지(五彩池)까지는 400m를 올라야 한다.
오채지를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내려올때는 5Km를 걸어서 ~
(저 아름다운 색을 우찌 카메라에 다 담을수가 있을까요?)
석회성분과 각종 광물들과 그리고 햇볕들로 인해 물색이
시시각각 다르게 보인다고 한다.
날씨가 우리나라 초가을날씨처럼 선선하며
햇빛과 간간히 부는 바람
오늘 황룡관광은 여러가지로 감사한 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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