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서울은 11월 4일 런칭행사를 갖고 람보르기니의 새 기함 아벤타도르 LP700-4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는 슈퍼카 역사 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아온 무르시엘라고의 후속모델로,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 무쌍했던 황소에서 이름을 따온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모델이다. 아벤타도르 LP700-4는 람보르기니가 선도해 온 V12 파워트레인 및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어 수퍼카 시장의 큰 화두인 초경량화와 강력한 주행성능, 그리고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 요소를 고루 갖춘 새로운 개념의 수퍼카이다.
아벤타도르 LP700-4에 탑재된 V12 엔진은 700마력(@8250 rp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최대 토크가 70.4kg.m(@5,500 rpm)로 모든 드라이빙 상황에서 즉각적인 반응성을 높였다. 엔진 사이즈는 더욱 컴팩트 해지고 엔진의 중량은 235kg에 불과해 차체 경량화와 무게중심을 낮추는데 성공했고, 무게가 79kg에 불과한7단 ISR변속기는 기존 듀얼 클러치 방식의 변속기 대비 50% 가까이 빠른 변속 시간을 자랑한다.
이처럼 더욱 강력해지고 가벼워진 파워트레인은 최고 속도 350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에 달하는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가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차제 전체에 적용된 경량화 기술 덕분에 총 중량 1,572kg, 무게당 마력비는 2.25kg으로 동급 최강을 자랑하며, 연료 소비율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무르시엘라고에 비해 20%나 감소시켰다.
람보르기니는 아벤타도르 LP700-4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Carbon-Fiber Reinforced Plastic)을 최초로 적용, 차체 무게는 혁신적으로 줄이면서 강성 및 안정성은 극대화 했다. 특히 수퍼카 브랜드 중 최초로 첨단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해 접합 과정이 없는 탄소섬유 싱글 셀 모노코크 바디를 제작, 차체 무게는 혁신적으로 줄이면서 강성 및 안정성은 높였다.
아벤타도르 LP700-4는 다른 람보르기니 모델과 같이 미드십 엔진을 후방에 세로 형식으로 장착해 관성을 줄이고 다이내믹함을 살렸으며, 람보르기니 V12 수퍼카의 전통을 그대로 살린 자동 개폐 방식의 시저도어를 장착했다. 아벤타로드 LP700-4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미학적으로 표현한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DNA를 이어받아 전체 라인은 물론 세부 디자인에서 람보르기니의 파워와 성능을 그대로 살려냈다.
특히, 탄소 섬유 바디 쉘 디자인이 적용된 옆 선, 즉 뾰족한 프론트부터 낮은 루프라인을 거쳐 후방 디퓨저까지 이어지는 전위적인 라인은 다이내믹하고 폭발적인 주행에 최적화되면서 한눈에 람보르기니임을 알아볼 수 있는 고유의 디자인 DNA를 계승했다. 또한 새로운 루프 디자인은 운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공기역학적 설계로 고속 주행시 안정감을 높여준다.
람보르기니서울의 신중균 이사는 "2011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아벤타도르 L700-4는 전세계 수퍼카 마니아들이 염원하던 수퍼카에 대한 모든 조건을 갖춘 최상의 모델"이라며 "초 경량화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아벤타도르 L700-4야 말로 공기역학적, 미래지향적인 공격적인 디자인에 상상조차 어려웠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함께 갖춘 이 시대 최고의 수퍼카로 인정받을 것이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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