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34)꾸스코/라라야 유황온천
국 명: 페루
코 스: 꾸스코- 푸노 이동중- 오로페사- 로미꼴까- 삐니빰빠- 락치마을- 알파카상점- 라라야 유황온천- 푸노- 숙식
잉카의 창시자인 망코 카팍이
강림한 곳이라는 전설을 담고 있는 푸노는
잉카 시대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아온 곳이다.
그러나 스페인이 점령한 후에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곳이기도 하다.
그 시대 원주민들은 도시에서 쫓겨나 산속이나 호수 위의 갈대 섬으로 이주해야만 했고
생활 터전을 빼앗겨 버렸다. 물론 지금은 다시
돌아와 살고 있지만 말이다.
표고 4.000m의 길을 달리면서
눈 덮인 험준한 산봉우리들과 황량한 평원을
터 삼아 살아가는 원주민들을 많이 만났는데, 한결같이
그들의 고달픈 삶의 찌들음과 애환을
겉모습에서 느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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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 기념품을 파는 상점을
들어 갔는데 이곳에는 라마와 알파카 몇 마리가
있었고 직접 먹이 체험도 해 보라고
풀을 한아름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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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파는 예로부터 가축으로
사육되어 왔으며 특히 새끼의 털은 베이비 알파카라 하여
고급품에 속하며 스카프, 의류등으로 많이
사용하여 고가에 판매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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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룸메이트인
아가씨인데 고산증으로 고생을 많이 하여서
사진에서도 힘이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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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는 알파카보다 크다.
귀가 뒤로 젖혀져 있어 알파카와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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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야(La Raya) 온천을
가기위해 다시 버스로 이동 하는데 옷을 벗어
속살이 들어난 고봉들이 차창가로 거대하게 스쳐 지나간다.
가축과 작은 집들도 보이고 한가로운 풍경은
숨 막히게 아름다웠다.
(이동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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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고봉 한 가운데 천로위로
기차가 지나간다면...아름다운 상상속으로
순간 빠져 들기도 했었다.
9
낮 달마저 구경나와
지나는 우리를 환영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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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야(La Raya) 온천
차에서 내려 도로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수증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커다란 온천지구가 눈앞에 펼쳐졌다.
땅 여기저기에서 솟아오르는 물을 이용해 온천을 만들어놓은
이곳은 해발 4000m에 위치한 안데스
고산온천인 라라야(La Raya).
아름다운 풍경 속에 들어선
넓은 온천지구를 바라보니 온천은 뜨거운 물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수증기들로 뒤덮여 그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안데스의 만년설이
보이는 가운데 노천온천지구가 형성되어 있는 이곳은,
안데스 산맥의 수많은 열점 중 하나라고 한다. 온천은 이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바닥 여기저기에서 뜨거운 온천수를 뿜어내고 있었고, 솟아오른
물들은 한곳으로 합쳐져 계곡을 형성해 수증기를
일으키며 흘러 내려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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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틈에서 솟아오르는 물은
작은 개울을 형성하고 시멘트로 만든 긴 수로를
따라 온천장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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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뿜어져 나오는 온천수를 만져보니
목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뜨겁다. 하지만 온천장은
이 물들이 긴 수로들을 거치면서 온도가 내려가고,
수로가 네 개의 욕탕을 차례로 거치면서
욕탕마다 다른 온도를 가질 수 있게
설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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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물이 너무 뜨거워 발을
담글 수가 없어 10번의 사진 사각 온천장에서
발을 담그고 휴식 하다가 돌아왔는데, 한분이 미끄러져 물 속으로
빠져서 옷도 다 졌고 우리는 폭소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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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온천수는
이렇게 흘러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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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6300m의 침보야(CHIMBOYA)산 정상의 만년설
꾸스코와 푸노의 경계인
가장 높다는 4335m인 라 라야 (La Raya)
고개를 넘으면서 신비한 이국의 모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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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보야 고봉의 설산,
한번 오르고 싶은 충동이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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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5m 라라야 고개에서
지나는 관광객에게 알파카 제품을 파는 원주민들이
진열해 놓은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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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야 고개를 넘어
버스는 쉬지않고 힘차게 달린다.
(이동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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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날 아침에 티티카카 호수를
출발 하기전 호텔앞에 작은 교회를 둘러 본 사진인데
이곳에 사진이 적어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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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유료 유적지인데
들어 가지는 않았고 정문 창살 틈으로
카메라를 넣어 찍어 본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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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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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안의 제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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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는 예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