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 녹차는 차나무의 어린잎을 덖어 말린 것이다. 따뜻한 물에 우려 마신다. 차나무는 지구의 북반구 여러 지역에서 재배한다. 인도와 중국, 일본, 한국이 주산지이다. 지역에 따라 차나무의 품종이 조금씩 다른데, 인도와 중국은 대엽종이 흔하고 한국과 일본은 소엽종이 주류이다. 찻잎을 어떻게 가공하..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0.05.15
부산 보수동 한국전쟁 때 부산은 피란지였다. 전국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좁은 땅에서 부대끼며 살았다. 사람이 모이다 보니 자연스레 시장이 형성됐다. 처음 시장의 시작은 일본인들이 떠난 자리에 사람들이 모이면서 부터다. 이후 전쟁이 일어나면서 피란민들이 장사를 하기 시작했고 미군의 군용물자, 부산항으..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0.05.15
보곡산길 봄은 완강하게 산천을 움켜쥐고 있었다. 발밑 흙부터 먼 산 능선까지 완전한 봄이다. 바람에 흙 냄새, 풀 향기가 배어난다. 길가에 햇살이 곧추섰다. 해 그림자 짧은 발걸음이 땀에 젖는다. 마을 동구나무 아래 차를 세우고 왔던 길을 500m 정도 돌아와 임도가 시작되는 곳에 섰다. (임도 입구에 ‘산벚꽃..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0.05.15
부산 금정산 금정구는 푸른 숲과 맑은 물, 천년고찰 범어사로 잘 알려져 있다. 역사와 문화의 향기뿐 아니라 최근에는 교육, 웰빙, 레저 등으로 명성을 올리는 곳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지하철 1호선의 시발점이 있어 부산의 육로관문을 담당하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60여 개의 교육시설, 체육공원, ..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0.05.15
김해참죽 참죽은 남부 지방에서는 오래 전부터 흔히 먹는 음식이다. 어린잎을 따 장아찌, 부각 등을 해서 먹는다. 이를 덖어 차로 해서 마시기도 하고 나물로도 먹는다. 중부 지방 위로는 참죽을 잘 알지 못한다. 참죽나무는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 중부 지방 위로는 키울 수 없기 때문이다. 경상도 등 일부 지역..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0.05.15
보성도강마을 보성의 차(茶)에 대한 이야기는 세종실록지리지 토공조를 비롯해 여러 문헌에 등장한다. 가장 최근에 이어진 차 재배에 대한 기록은 1939년 일제강점기의 경성화학에 대한 것이다. 당시 야산 30ha에 차 종자를 파종해 차를 재배했는데 일제강점기가 끝나면서 잠시 소강상태를 맞이한다. 1957년에 들어서 ..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0.05.15
오대산 천년의 길 봄이 무르익을 무렵이면 떠오르는 길이 있다. 월정사 전나무숲이다. 일주문에서 절까지 이어진 이 숲길은 절로 가는 길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 전나무의 곧추선 기상은 상념을 통렬히 깨트리는 죽비처럼 장쾌하다. 그러나 이 길이 끝이 아니다. 월정사에서 다시 길이 시작된다. 몇 해 전 계곡을 따라 ..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0.05.15
출사 여행지 출사 여행지② 다대포, 명선도, 고천암, 순천만 // ■다대포, 오메가(Ω) 형태의 태양이 떠오르는 선착장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강 하구 최남단의 다대포는 인근 몰운대(沒雲臺)와 함께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고운 모래가 깔린 다대포해수욕장이 자리한 부산의 대표 관광지이다. 특히 여름의 해넘..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0.05.15
개나리로 뒤덮인 응봉산 개나리로 뒤덮인 응봉산 완연한 봄날씨 속에 노란 개나리꽃이 서울 성동구 응봉산을 가득 덮은 풍경 아래로 중앙선 열차가 유유히 지나가고 있다.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0.05.14
茶山의 눈물, 애달픈 동백 그리움 넘친 유배길 茶山의 눈물, 애달픈 동백 그리움 넘친 유배길 솔뿌리, 동백향, 목민심서를 다시 꺼내 읽는다 붉은 비단이 깔린 숲길을 걷는다. 한없이 깊고 아늑한 길을 걷는다. 동백나무와 소나무, 대나무, 두충나무가 뒤엉켜 자라 터널을 이룬 숲길을 걷는다. 봄을 시샘하던 차가운 꽃샘바람도 범접 못할 사무치게 ..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0.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