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김지현의 에로틱 칵테일 131

(51) 여자의 오르가슴은 어떤 느낌일까요?

(51) 여자의 오르가슴은 어떤 느낌일까요? Q : 남자로서 평소부터 궁금했던 게 있습니다. 보통 오르가슴에 도달했을 때 남자와 여자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하잖아요. 남자들은 사정할 때 폭발적으로 짧게 오르가슴을 느낀다면 여자들의 경우 훨씬 더 강렬하고 쾌감도 오래간다고 하던데, 도대체 여자..

(50) 사랑하는 사람은 내 몸이 먼저 안다

(50) 사랑하는 사람은 내 몸이 먼저 안다. Q. 이십대 초반 여자입니다. 사귄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자고 싶어하는 오빠가 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헤어졌어요. 시도 때도 없이 심지어 야외에서도 애무를 하고……. 게다가 제가 처음인 거 알면서도 자꾸 오럴을 해달라고 하니까 나중엔 못 만나겠더라..

(48) 성적 긴장을 참기 어려울 때는...

(48) 성적 긴장을 참기 어려울 때는... 대학교 1학년, 비슷비슷한 여자아이들 대여섯 명이 우르르 몰려다녔다. 우리가 그렇게 똘똘 뭉친 데는 가을이 될 때까지 '첫 키스'를 못 해봤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러던 우리에게도 드디어 애인이 생겼다. 어느 날 아침 삐삐 음성사서함에 들뜬 목소리의 메시지..

(45) 예상대로 넘어오는 남자 재미 없다

(45) 예상대로 넘어오는 남자 재미 없다. 우리는 보통 쉽게 꼬실 수 있거나 조금만 노력해도 하룻밤 잘 수 있는 여자나 남자를 일컬어 '쉬운 여자' '쉬운 남자'라고 부른다. 이 말에는 상당히 부정적이고 싸구려 취급하는 듯한 느낌이 담겨 있기 때문에 (지난주 칼럼에서 밝혔듯이) 술 취하면 헤퍼지는 나..

(44) 술김에 한 섹스는 즐거움이 아닌 사고

(44) 술김에 한 섹스는 즐거움이 아닌 사고 바쁜 일 때문에 한동안 못 마셨던 술을 잔뜩 마셨다. 밀렸던 만큼 급하게 마셨는지,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휘청~ 하더니 넘어져버렸다. 그 자리에는 오래된 후배와 낯선 남자가 두 명이나 있었는데 말이다.  술 마시기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나는 취해서 다른 ..

(42) 남자 바람은 '과도한 칭찬' 때문?

(42) 남자 바람은 '과도한 칭찬' 때문? 아는 언니와의 술자리. 새로 생긴 애인 칭찬에 침이 마를 정도였다. "성격 좋고 몸매 착하고, 무엇보다 섹스가 장난이 아니야. 그 동안 여러 남자랑 자봤지만 이렇게 '물건' 착한 남자도 처음이다. 굵기와 길이가 모두 완벽한 것 같아!" 그녀를 보니 부럽기도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