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여자의 오르가슴은 어떤 느낌일까요? (51) 여자의 오르가슴은 어떤 느낌일까요? Q : 남자로서 평소부터 궁금했던 게 있습니다. 보통 오르가슴에 도달했을 때 남자와 여자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하잖아요. 남자들은 사정할 때 폭발적으로 짧게 오르가슴을 느낀다면 여자들의 경우 훨씬 더 강렬하고 쾌감도 오래간다고 하던데, 도대체 여자.. [소설] 김지현의 에로틱 칵테일 2011.02.19
(50) 사랑하는 사람은 내 몸이 먼저 안다 (50) 사랑하는 사람은 내 몸이 먼저 안다. Q. 이십대 초반 여자입니다. 사귄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자고 싶어하는 오빠가 있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헤어졌어요. 시도 때도 없이 심지어 야외에서도 애무를 하고……. 게다가 제가 처음인 거 알면서도 자꾸 오럴을 해달라고 하니까 나중엔 못 만나겠더라.. [소설] 김지현의 에로틱 칵테일 2011.02.19
(49) 호감-칭찬과 성희롱 사이... (49) 호감-칭찬과 성희롱 사이... "정말 짜증나. 김부장, 오늘도 엘리베이터에서 내 다리부터 쭉 훑는데, 완전 소름 끼쳤다니까." "정과장도 만만치 않아. '강양은 뭘로 머리 감아? 향기 좋네?' 하면서 나한테 가까이 오는데 소리 지를 뻔했어." "점심시간에 '여자는 가슴이 커야 진짜 여자네' 어쩌구저쩌구 .. [소설] 김지현의 에로틱 칵테일 2011.02.19
(48) 성적 긴장을 참기 어려울 때는... (48) 성적 긴장을 참기 어려울 때는... 대학교 1학년, 비슷비슷한 여자아이들 대여섯 명이 우르르 몰려다녔다. 우리가 그렇게 똘똘 뭉친 데는 가을이 될 때까지 '첫 키스'를 못 해봤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러던 우리에게도 드디어 애인이 생겼다. 어느 날 아침 삐삐 음성사서함에 들뜬 목소리의 메시지.. [소설] 김지현의 에로틱 칵테일 2011.02.19
(47) 같이 잔 남자와 다시 만나는 일 (47) 같이 잔 남자와 다시 만나는 일 종종 애인까지는 아니었더라도 하룻밤 살 부대끼고 잤던 남자들과 재회할 때가 있다. 술자리에서 마주칠 때도 있고, 스터디 모임이나 피트니스클럽, 심지어 거래처에서 만날 때도 있다. 얼마 전 5년 전에 한 번 잤던 남자를 술자리에서 만났다. 그는 그 동안 결혼을 .. [소설] 김지현의 에로틱 칵테일 2011.02.19
(46) 술김에 하는 그것을 즐기나요? (46) 술김에 하는 그것을 즐기나요? "어떡해, 나 간밤에 사고 쳤어." 아침부터 후배가 메신저로 호들갑을 떤다. 외롭다, 마지막 섹스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 근래 들어 매일 외로움 타령을 해대던 후배였다. 이야기인즉슨, 그렇게 심히 굶주려(?) 있던 그녀가 몇 년 전 술김에 한 번 잤던 남자와 .. [소설] 김지현의 에로틱 칵테일 2011.02.19
(45) 예상대로 넘어오는 남자 재미 없다 (45) 예상대로 넘어오는 남자 재미 없다. 우리는 보통 쉽게 꼬실 수 있거나 조금만 노력해도 하룻밤 잘 수 있는 여자나 남자를 일컬어 '쉬운 여자' '쉬운 남자'라고 부른다. 이 말에는 상당히 부정적이고 싸구려 취급하는 듯한 느낌이 담겨 있기 때문에 (지난주 칼럼에서 밝혔듯이) 술 취하면 헤퍼지는 나.. [소설] 김지현의 에로틱 칵테일 2011.02.19
(44) 술김에 한 섹스는 즐거움이 아닌 사고 (44) 술김에 한 섹스는 즐거움이 아닌 사고 바쁜 일 때문에 한동안 못 마셨던 술을 잔뜩 마셨다. 밀렸던 만큼 급하게 마셨는지,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휘청~ 하더니 넘어져버렸다. 그 자리에는 오래된 후배와 낯선 남자가 두 명이나 있었는데 말이다. 술 마시기를 즐기는 사람으로서 나는 취해서 다른 .. [소설] 김지현의 에로틱 칵테일 2011.02.19
(43) 아무나 앉을 벤치에는... (43) 아무나 앉을 벤치에는... 사무실 근처에 오래 알고 지낸 후배 녀석이 있다. 대학 때부터 꾸준히 친했고 졸업 후에는 내가 일하는 계통의 일을 하고 싶다고 해서 좋은 일자리 있으면 연결도 해줬다. 그럼에도 사는 게 팍팍한지라 1년에 두어 번 술 먹을까 말까 하는 사이로 전락해갈 무렵 그가 우리 .. [소설] 김지현의 에로틱 칵테일 2011.02.19
(42) 남자 바람은 '과도한 칭찬' 때문? (42) 남자 바람은 '과도한 칭찬' 때문? 아는 언니와의 술자리. 새로 생긴 애인 칭찬에 침이 마를 정도였다. "성격 좋고 몸매 착하고, 무엇보다 섹스가 장난이 아니야. 그 동안 여러 남자랑 자봤지만 이렇게 '물건' 착한 남자도 처음이다. 굵기와 길이가 모두 완벽한 것 같아!" 그녀를 보니 부럽기도 하지만 .. [소설] 김지현의 에로틱 칵테일 201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