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배산임수 지형이 잘 발달한 도봉구는 삼국시대에는 매력적인 군사 요충지였다. 도봉구 일대에 고구려는 매성군(일명 창화)을, 신라는 내소군을 설치했다. 고려 태조는 신라 내소군의 이름을 ‘견주’라 바꿨고 현종은 1081년에 견주를 양주에 편입시켰다. 이 양주고을이 조선시대 도읍 한성부로 지정..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1.10.18
종묘숲 외대문을 넘어 종묘로 한 걸음 내디디면 종로3가의 번잡함이 한 순간에 사라진다. 마치 깊은 산속에 들어온 것 같은 적막감과 엄숙함이 감돈다. 어른 두 아름은 돼 보이는 갈참나무의 쭉 뻗은 가지가 팔을 벌리고 막아서는 듯하다. 서울 한복판에서 600년째 자리를 지켜온 종묘의 숲은 조선 왕조의 신림..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1.10.18
서울 성곽길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는 한양에 도읍을 정하고 1396년(태조 5년)에 한양 둘레에 약 18km의 성곽을 쌓는다. 이후 세종 때에는 흙으로 된 구간을 모두 돌로 바꾸어 쌓았고 영조 때에는 성곽 동쪽 부근에 방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치성을 쌓았다. 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의 능선을 잇는 성곽과 ..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1.10.18
한강 자전거도로망 서울 한강을 중심으로 국내 최장, 최고의 자전거도로망이 조성되어 있다. 강변 둔치를 이용해서 경치가 좋고 평탄한 데다 길을 찾기도 쉬워 통근, 레저는 물론 여행코스로 최적이다. 우리의 자전거문화에 대해 자조적인 얘기가 없지 않지만 이 장대하고 아름다운 한강자전거도로는 세계에 자랑해도 ..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1.10.18
강북구 역사적으로 강북구는 조선시대에 경기도 양주고을에 속했던 곳이다. 1914년 일제의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으로 개편됐으며 곧바로 경성부에 편입돼 동부출장소 관할에 속하게 되었다. 해방 후 1949년 경기도 고양군 숭인면 일부 지역이 성북구에 편입돼 숭인출장소가 설치되..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1.10.18
흑석동 산책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한다. 길 왼쪽 옆 파출소를 지나 좌회전 한 뒤 200m 정도 지나 사거리가 나오면 2시 방향 우회전. 오르막길을 조금 가다 보면 사거리가 또 나오는데 가운데 길로 직진. 또 사거리가 나오면 가운데 길로 직진한다. 오르막길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좁은 골..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1.10.18
관악구 1963년 1월1일 서울특별시 행정구역이 확장돼 경기도 시흥리, 독산리, 가리봉리, 신림리, 봉천리를 영등포구에 편입하고 새로 편입된 지역의 행정처리를 위해 출장소를 설치하면서 그 명칭을 ‘관악출장소’라고 불렀다. 관악출장소는 1968년 1월 폐지돼 영등포구의 직할로 편입됐다. 그러나 이후 폭발..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1.10.18
구로구 서울 구로구는 대한민국 현대사가 만들어 낸 피해자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위해 온몸을 불살랐지만 결국 남은 것은 ‘공단’이라는 오명이었다. “슬픈 고성방가 속에 스미는 삶의 불안. 드나드는 사람들이 많아 잠글 수 없는 대문들.” 작가 신경숙은 자전소설 ‘외딴방’에서 구로공단 일대 ‘벌..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1.10.18
금천구 고구려는 금천구 일대를 ‘잉벌노현’(仍伐奴縣)으로 불렀다. ‘뻗어 나가는 땅’ 또는 ‘넓은 들’이란 뜻이었다. 이후 금천구는 고려 태조 23년(940년) ‘금주’(衿州)란 명칭이 붙으면서 비로소 옷깃 금(衿) 자와 인연을 맺었다. 조선시대에는 금천현·시흥현 등으로 불리다가 해방 이후 영등포구에 ..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1.10.18
서울 양재천 산책로 ‘1982년 초만 해도 논밭과 구릉지로 찬바람이 몰아치던 개포지구가 이제 시가지의 모습을 서서히 갖춰가고 있다…. 지구를 동서로 가르고 흘러가는 양재천은 쾌적한 시가지의 강변공원역할도 할 수 있도록 가꿀 계획으로 7개의 교량이 놓이고 녹지대를 두른 제방도로가 양쪽으로 펼쳐지게 된다’ 1983.. 행복한 취미생활 여행 2011.10.18